[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버라이어티 방송 중 60살 생일을 맞아 감회에 젖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쓰레기 더미'라고 긴급 제보된 김종국 집에 멤버들이 방문해 집을 정리해주는 'SOS 중증정리구역' 레이스가 펼쳐졌다.
김종국의 집은 유재석의 목격담과 완벽하게 일치했다. 현관을 가로막고 있는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입장시 멤버들을 환영해주는 BJ감스트 얼굴의 쿠션까지. 또한 냉장고는 버리지 못한 배달음식 소스통으로 가득차 있어 모두를 경악케했다.
이날 하하와 양세찬은 명품이 가득한 옷방 청소를 맡았다. 실제로 포장도 안 뜯긴 명품들이 속속이 발견됐고, 이를 본 양세찬은 "형네 집 당근(중고거래 플랫폼) 하면 2천만 원 나올 것 같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발코니에 가득 쌓인 비닐봉지를 보고도 버리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발코니를 청소하며 수 많은 비닐 봉지를 눈 앞에 꺼내보이자 "비닐이 엄청 많았네. 그래, (내가) 모아놨네. 그 정도로 많은 줄 몰랐어"라며 마침내 과하다는 걸 인정했다.
한편 당일 만 59세, 횟수로 60번째 생일을 맞은 지석진은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로부터 생일 축하 음성 메시지를 받은 걸 자랑하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앞서 멤버들의 축하엔 손사레 쳤던 지석진이었기에 멤버들이 서운하다고 하자 지석진은 "멀리서 보내면 괜찮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보란듯이 방으로 이동해 영상통화로 지석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 사이 지예은은 지석진을 위한 생일 미역국을 만들었다. 미역이 우러나기도 전에 상으로 내온 지예은의 미역국을 맛본 멤버들은 "짜고 밍밍하다. 깊이가 없다", "수련회 같은 데 갔을 때 (먹은 맛이다)"라며 혹평했다.
지예은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끈 지석진에게 하하는 "예전에 형이 60살 될 그날이 올까 했는데 그날이 왔다"라며 벅차했다.
유재석 역시 "나름 버라이어티계에는 큰 의미다. 60살까지 버라이어티를 할 수 있는게 (쉽지 않다)"라고 했고, 지석진은 "이게 약간 기록을 세우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감회에 젖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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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
2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쓰레기 더미'라고 긴급 제보된 김종국 집에 멤버들이 방문해 집을 정리해주는 'SOS 중증정리구역' 레이스가 펼쳐졌다.
김종국의 집은 유재석의 목격담과 완벽하게 일치했다. 현관을 가로막고 있는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입장시 멤버들을 환영해주는 BJ감스트 얼굴의 쿠션까지. 또한 냉장고는 버리지 못한 배달음식 소스통으로 가득차 있어 모두를 경악케했다.
이날 하하와 양세찬은 명품이 가득한 옷방 청소를 맡았다. 실제로 포장도 안 뜯긴 명품들이 속속이 발견됐고, 이를 본 양세찬은 "형네 집 당근(중고거래 플랫폼) 하면 2천만 원 나올 것 같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발코니에 가득 쌓인 비닐봉지를 보고도 버리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발코니를 청소하며 수 많은 비닐 봉지를 눈 앞에 꺼내보이자 "비닐이 엄청 많았네. 그래, (내가) 모아놨네. 그 정도로 많은 줄 몰랐어"라며 마침내 과하다는 걸 인정했다.
한편 당일 만 59세, 횟수로 60번째 생일을 맞은 지석진은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로부터 생일 축하 음성 메시지를 받은 걸 자랑하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앞서 멤버들의 축하엔 손사레 쳤던 지석진이었기에 멤버들이 서운하다고 하자 지석진은 "멀리서 보내면 괜찮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보란듯이 방으로 이동해 영상통화로 지석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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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
지예은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끈 지석진에게 하하는 "예전에 형이 60살 될 그날이 올까 했는데 그날이 왔다"라며 벅차했다.
유재석 역시 "나름 버라이어티계에는 큰 의미다. 60살까지 버라이어티를 할 수 있는게 (쉽지 않다)"라고 했고, 지석진은 "이게 약간 기록을 세우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감회에 젖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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