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취해본 적 없다더니 “전 여자친구한테 ‘자니?’”..하지원 “주사 맞다” (‘냉부해’)
입력 : 2025.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장근석이 술부심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장근석과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근석은 술부심이 있다며 “많이 먹는다기 보다 즐기는 편이다. 주량은 취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많이 마시면 잠깐 피곤해서 잔다”라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은 “그게 취한 거다”라고 했지만 장근석은 인정하지 않았다.

또 장근석은 술을 가장 많이 마신 적이 있냐는 물음에 “예전에 추성훈 씨하고 와인 12병 마셨다. 롯폰기에서 마셨는데 성훈이 형이 길 위에서 수영하고 있더라. 그래서 좀 많이 놀랐다. 추성훈은 그냥 못 먹는 사람”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MC들은 추성훈과 영상통화를 제안했고, 장근석은 추성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와인을 많이 마셔서 수영한 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근데 옆에서 같이 수영하던 친구가 있다. 재미있게 수영했는데 앞으로 안 간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장근석 씨는 멀쩡했다고 하는데”라고 하자 추성훈은 “예. 저보다 훨씬 술 약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근석은 “꿈꾸신 것 같다. 수영하시면서 저는 그걸 다 지켜본 것”이라고 허세를 부렸다.

가만히 지켜보던 하지원은 “제가 보니까 본인이 인정만 안 하는 것 같다”라고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장근석은 혼술은 하냐는 물음에 “혼술 예전에 했는데 요즘에 잘 안 한다. 괜히 전 여자친구한테 전화할까 봐. ‘자니?’하면 이상하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김성주가 “주사가 있다”라고 했지만 장근석은 “저는 주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끝나지 않은 사랑”이라고 주장했다. 그 말에 하지원은 “주사죠. 주사”라고 못 박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