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배우 서강준과 진기주가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 떴다. 특히 DJ 이석훈이 서강준의 '역대급 미모'에 줄곧 신기해했다.
서강준, 진기주는 25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하 '언더커버')에 각각 정해성, 오수아 역을 맡아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서강준은 '언더커버' 방영 소감에 대해 "제가 4년 만에 (드라마에) 나온 거라 아직은 어색하고 부담도 된다. 방송 중인 게 맞나 싶고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진기주는 "이번 드라마는 이상하게 '방송이 나가고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이 남아있어서 그런가 보다"라고 했다. 서강준은 자신의 촬영분을 모두 마친 상태라고 했다.
이석훈이 "두 분 오늘 처음 봤는데 되게 웃상이시다"라며 "서강준 씨 (잘생긴 게) 좀 심하다"라고 했고, 서강준은 "원래 12시 반에 일어나서 올빼미다"라고 멋쩍어했다.
이석훈이 "최근에 이준혁 씨에게 '넌 잘생기면 어떤 기분이냐'라고 물은 적이 있다"라며 서강준에게 "대단하신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한 청취자가 '언더커버' 출연 이유를 묻자 서강준은 "대본을 봤을 때 액션, 코믹, 로맨스, 휴먼 등 장르가 많았는데 절묘하게 조합이 잘 됐다.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었고 하고자 하는 말이 있겠구나 싶었다"라며 "(제가) 국정원 요원인데 고등학교에 잠입한다. 30대인데 '두사부일체' 같은 콘셉트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서강준은 33세, 진기주는 서강준보다 4살 위라고 밝혀 이석훈에게 "동안이시다"라는 말을 들었다.
한 청취자가 서강준과 진기주에 대해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티즈 커플 같다"고 하자 서강준은 "저는 누나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사랑스러웠다. 리액션이 너무 좋더라"라고 했다. 진기주는 "(서강준이) 처음엔 되게 진중했고, 신기하게 잘생겨서 신기하다 싶었다. 처음엔 서로 낯설어서 눈알만 굴렸는데 이제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강준이 "이제 친누나 같다"고 하자 이석훈은 "선을 딱 긋는다"라며 웃었다.
두 사람의 학창시절 모습은 어땠을까. 진기주는 "저는 할 거 다 해놓고 놀았던 편"이라고 했다. 서강준은 "저는 되게 조용했다. 친한 사람들과는 엄청 시끄러웠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는 낯을 가렸다"라고 했다. 서강준이 부모님의 권유로 연기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하자 이석훈은 "이건 제가 부모님이었어도 보냈다"라고 서강준의 미모를 극찬했다.
군 제대 후 3년 만에 복귀한 서강준은 최근 '언더커버' 제작발표회에서 신조어 중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를 모른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서강준은 최근 새로 배운 신조어를 묻자 "선배님 '느좋' 아냐. '느낌이 좋다'고 하더라. '분좋카'는 분위기 좋은 카페라더라"라며 "사실 신조어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묻자 서강준은 "저는 집에 그냥 있는다. 집에 있으면 풀린다. 가끔 닌텐도 게임도 하고 영화도 하고 산책도 하고 고양이들과 논다. 테니스도 한다"라고 밝혔다. 진기주는 "저도 가만히 있는 편이고 자면서 푸는 편이다. 작년부터 복싱을 시작했는데 운동을 하며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원, 투 하고 가끔 섀도우도 하고 이제 잘한다"고 말했다.
두 배우에게 '띄어쓰기 챌린지'를 시키자 진기주는 "바래? 다 줄게", "아가라고요"라고 했고, 서강준은 "너, 무심했잖아", "여기, 모찌 나가요"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이석훈은 "서강준 씨가 제가 본 남자 중에 제일 하얀데 얼굴이 빨개지셨다"라며 웃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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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보이는 라디오 캡처 |
서강준, 진기주는 25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하 '언더커버')에 각각 정해성, 오수아 역을 맡아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서강준은 '언더커버' 방영 소감에 대해 "제가 4년 만에 (드라마에) 나온 거라 아직은 어색하고 부담도 된다. 방송 중인 게 맞나 싶고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진기주는 "이번 드라마는 이상하게 '방송이 나가고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이 남아있어서 그런가 보다"라고 했다. 서강준은 자신의 촬영분을 모두 마친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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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이 "두 분 오늘 처음 봤는데 되게 웃상이시다"라며 "서강준 씨 (잘생긴 게) 좀 심하다"라고 했고, 서강준은 "원래 12시 반에 일어나서 올빼미다"라고 멋쩍어했다.
이석훈이 "최근에 이준혁 씨에게 '넌 잘생기면 어떤 기분이냐'라고 물은 적이 있다"라며 서강준에게 "대단하신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한 청취자가 '언더커버' 출연 이유를 묻자 서강준은 "대본을 봤을 때 액션, 코믹, 로맨스, 휴먼 등 장르가 많았는데 절묘하게 조합이 잘 됐다.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었고 하고자 하는 말이 있겠구나 싶었다"라며 "(제가) 국정원 요원인데 고등학교에 잠입한다. 30대인데 '두사부일체' 같은 콘셉트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서강준은 33세, 진기주는 서강준보다 4살 위라고 밝혀 이석훈에게 "동안이시다"라는 말을 들었다.
한 청취자가 서강준과 진기주에 대해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티즈 커플 같다"고 하자 서강준은 "저는 누나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사랑스러웠다. 리액션이 너무 좋더라"라고 했다. 진기주는 "(서강준이) 처음엔 되게 진중했고, 신기하게 잘생겨서 신기하다 싶었다. 처음엔 서로 낯설어서 눈알만 굴렸는데 이제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강준이 "이제 친누나 같다"고 하자 이석훈은 "선을 딱 긋는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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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두 사람의 학창시절 모습은 어땠을까. 진기주는 "저는 할 거 다 해놓고 놀았던 편"이라고 했다. 서강준은 "저는 되게 조용했다. 친한 사람들과는 엄청 시끄러웠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는 낯을 가렸다"라고 했다. 서강준이 부모님의 권유로 연기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하자 이석훈은 "이건 제가 부모님이었어도 보냈다"라고 서강준의 미모를 극찬했다.
군 제대 후 3년 만에 복귀한 서강준은 최근 '언더커버' 제작발표회에서 신조어 중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를 모른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서강준은 최근 새로 배운 신조어를 묻자 "선배님 '느좋' 아냐. '느낌이 좋다'고 하더라. '분좋카'는 분위기 좋은 카페라더라"라며 "사실 신조어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묻자 서강준은 "저는 집에 그냥 있는다. 집에 있으면 풀린다. 가끔 닌텐도 게임도 하고 영화도 하고 산책도 하고 고양이들과 논다. 테니스도 한다"라고 밝혔다. 진기주는 "저도 가만히 있는 편이고 자면서 푸는 편이다. 작년부터 복싱을 시작했는데 운동을 하며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원, 투 하고 가끔 섀도우도 하고 이제 잘한다"고 말했다.
두 배우에게 '띄어쓰기 챌린지'를 시키자 진기주는 "바래? 다 줄게", "아가라고요"라고 했고, 서강준은 "너, 무심했잖아", "여기, 모찌 나가요"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이석훈은 "서강준 씨가 제가 본 남자 중에 제일 하얀데 얼굴이 빨개지셨다"라며 웃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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