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정확한 패스→아름다운 골로 이어져” 고작 16분 뛰고 프랑스 리그1 사무국 극찬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4)이 짧은 시간을 뛰고도 극찬을 받았다.

PSG는 24일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원정에서 아치라프 하키미(2골)와 우스만 뎀벨레의 골로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3경기 무패(18승 5무) 승점 59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2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0분 완벽한 패스를 전달했고, 하키미가 강력한 슈팅으로 쐐기포를 터트렸다.

이강인은 16분을 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일 브레스트전 1도움 이후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100%, 찬스 메이킹 1회, 드리블 성공 1회, 지상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 평점 7.2를 받았다.

리그1 사무국은 공식 채널을 통해 “PSG의 아름다운 골”이라며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 하키미로 이어지는 팀워크에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정확한 패스가 하키미의 결정적인 골을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2/2023시즌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달성했던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6골 6도움)에 단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16일 툴루즈전을 제외하고 최근 5경기에서 4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럼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리옹전에서 가치를 증명한 만큼 앞으로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