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나루, 김채연 기자] 그룹 하츠투하츠 멤버들이 데뷔 쇼케이스에서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하츠투하츠의 첫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소녀시대 이후 18년 만에 SM에서 제작한 다인원 걸그룹의 데뷔와 함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하츠투하츠는 이날 첫 싱글 ‘The Chase’(더 체이스)를 통해 전격 데뷔한다
이날 단체 사진 촬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토크를 시작하기 전,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준비했던 무대 구조물이 올라가면서 휘청거리는 문제가 생겼다. 이에 멤버들이 급하게 무대 뒤로 이동했고, 확인 결과 기계 오작동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토크가 계속됐다.
이어진 개인 인사에서 막내 예온부터 입을 열었다. 예온은 안녕하세요. 막내 예온입니다. 오늘 처음 봅는거라 기장되는데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모든 멤버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걸그룹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리더 지우는 데뷔 소감을 묻자 “사실 아직도 데뷔한다는게 실감이 안난다. 이 자리를 위해 열심히 해왔듯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르멘은 “데뷔하는 날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하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에이나는 “저희 팀명처럼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나아가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츠투하츠 첫 싱글 ‘The Chase’는 오늘(2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cyki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