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유튜브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한 박용택(46)이 야구 현장 복귀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24일 공개된 영상에서 박용택은 '감독과 프런트 중 어떤 보직으로 현장에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솔직히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건 타격 전문가다. 내가 제일 잘하고 재밌을 수 있는 건 그거다. 예를 들어 감독이 연봉 3억 원인데 연봉 5억 원을 주면 할 수 있다. 이 분야에 대해서 감독 밑에 있는 코치가 아니고 진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이라 답했다.
박용택은 그러면서도 "감독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코치는 앞뒤가 안 맞다. 깨어 있는 누군가가 갑자기 나를 쓴다면 그건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웃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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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자 '최강야구'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용택은 현역 시절 꾸준한 타격의 대명사였다. 대졸 선수임에도 KBO 역대 최초 통산 2,500안타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으며 리그 최초 10년 연속(2009~2018) 3할 타율, 7년 연속(2012~2018) 150안타 등 KBO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LG 트윈스의 영구결번 선수이기도 한 박용택은 통산 19시즌 동안 2,237경기(역대 3위) 9,138타석(역대 3위) 2,504안타(역대 2위) 213홈런 313도루 1,192타점(역대 11위) 1,259득점(역대 6위)을 올린 한국 야구 레전드 중 한 명이다. 그는 신인 시절부터 은퇴할 때까지 타격 이론을 공부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끝없이 힘쓴 '공부벌레'로 유명하다. 타격에서만큼은 이토록 자신감을 나타내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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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사실 나는 감독보다는 구단 운영 쪽이 맞을 거로 생각한다. 나는 준비하고 계획하고 분석하는 게 너무 좋다. 나는 그런 게 어울리는 사람인 것 같다"라며 프런트의 손을 들어 줬다.
그 말을 들은 정근우도 "(박)용택이 형은 굉장히 계획적인 사람이다. 뭘 하더라도 미리 다 조사해서 항상 지도를 보고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코치로 간다면 연습 시간만 길어지고 선수가 이 지도에 못 들어온다. 그런데 만약 큰 틀에서 구단을 생각하고 계획을 하면 이상적인 그림이다"라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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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서 박용택은 언제까지 최강야구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현장 들어가기 전까진 (최강야구를) 하고 싶다. '너무 감사했다. 너무 좋은 추억이었고 인생에서 잊지 못할 기억이었다. 저는 이제 현장으로 가서 잘할 수 있는 걸 해보겠다' 인사를 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내가 생각한 최강야구의 마무리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정근우의 야구인생'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24일 공개된 영상에서 박용택은 '감독과 프런트 중 어떤 보직으로 현장에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솔직히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건 타격 전문가다. 내가 제일 잘하고 재밌을 수 있는 건 그거다. 예를 들어 감독이 연봉 3억 원인데 연봉 5억 원을 주면 할 수 있다. 이 분야에 대해서 감독 밑에 있는 코치가 아니고 진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이라 답했다.
박용택은 그러면서도 "감독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코치는 앞뒤가 안 맞다. 깨어 있는 누군가가 갑자기 나를 쓴다면 그건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웃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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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자 '최강야구'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용택은 현역 시절 꾸준한 타격의 대명사였다. 대졸 선수임에도 KBO 역대 최초 통산 2,500안타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으며 리그 최초 10년 연속(2009~2018) 3할 타율, 7년 연속(2012~2018) 150안타 등 KBO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LG 트윈스의 영구결번 선수이기도 한 박용택은 통산 19시즌 동안 2,237경기(역대 3위) 9,138타석(역대 3위) 2,504안타(역대 2위) 213홈런 313도루 1,192타점(역대 11위) 1,259득점(역대 6위)을 올린 한국 야구 레전드 중 한 명이다. 그는 신인 시절부터 은퇴할 때까지 타격 이론을 공부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끝없이 힘쓴 '공부벌레'로 유명하다. 타격에서만큼은 이토록 자신감을 나타내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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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사실 나는 감독보다는 구단 운영 쪽이 맞을 거로 생각한다. 나는 준비하고 계획하고 분석하는 게 너무 좋다. 나는 그런 게 어울리는 사람인 것 같다"라며 프런트의 손을 들어 줬다.
그 말을 들은 정근우도 "(박)용택이 형은 굉장히 계획적인 사람이다. 뭘 하더라도 미리 다 조사해서 항상 지도를 보고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코치로 간다면 연습 시간만 길어지고 선수가 이 지도에 못 들어온다. 그런데 만약 큰 틀에서 구단을 생각하고 계획을 하면 이상적인 그림이다"라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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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서 박용택은 언제까지 최강야구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현장 들어가기 전까진 (최강야구를) 하고 싶다. '너무 감사했다. 너무 좋은 추억이었고 인생에서 잊지 못할 기억이었다. 저는 이제 현장으로 가서 잘할 수 있는 걸 해보겠다' 인사를 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내가 생각한 최강야구의 마무리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정근우의 야구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