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어깨 부상' 오타니, 3·1절 시범경기 첫선...마운드 복귀는 언제쯤?
입력 : 2025.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2.18 / sunday@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드디어 시범경기 첫선을 보인다. 

미국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통산 세 차례 MVP를 수상한 오타니가 오는 금요일(3월 1일) 전 소속 구단인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 시점에 대한 물음에 '조만간'이라는 말밖에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를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 시리즈에서 제외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지난해 정규 시즌에서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등극한 오타니는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 매체는 "월드시리즈 도중 왼쪽 어깨를 다친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회복 수술 후 회복 과정을 밟느라 지난해 다저스에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2.18 / sunday@osen.co.kr

'폭스 스포츠'는 "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만 활약하며 54홈런과 59도루로 메이저리그 최초 50-50 클럽에 가입하며 세 번째 만장일치 MVP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또 "오타니는 투수로서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 중이다. 2023년 8월 부상 전까지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남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네 번째 불펜 피칭(투구수 30개)을 소화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30개 가운데 슬라이드 스텝으로 14개의 공을 던지며 감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오타니가 불펜 피칭을 마치고 나오자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 여파로 지명타자로만 뛰었던 오타니는 오는 5월부터 투타 겸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2025.02.26 / sunday@osen.co.kr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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