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김연자, 천록담에 푹 빠졌다
입력 : 2025.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미스터트롯3' 김연자, 천록담에 푹 빠졌다

가수 김연자(초이랩 소속)가 '미스터트롯3'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연자는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 11회에서 마스터 군단으로 출연해 심사에 나섰다.

이날 김연자는 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준결승 2차전 심사에 나섰다. TOP7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돌입한 10인의 트롯 전사 손빈아, 김용빈, 춘길, 최재명, 추혁진, 박지후, 남승민, 유지우, 남궁진, 천록담의 치열한 경쟁 속에 김연자의 따뜻한 심사가 시선을 모았다.

준결승 2차전은 '정통 트롯 대전'으로 꾸며지며 김연자의 심사 활약이 돋보였다. 트롯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은 물론 정통 트롯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미션인 만큼 대선배 김연자의 심사평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참가자들의 실력에 연신 감탄하며 진심 가득한 리액션과 심사평을 펼쳤던 김연자는 이번 미션에서도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실력파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무대에 깊게 몰입한 김연자는 매 무대에서 공감을 자아내는 리액션과 심사평을 이어갔다.

특히 김연자는 천록담에게 큰 반응을 보였다. 지난 대결에서 10위에 머무르며 위기를 맞았던 천록담은 김용임의 '부초같은 인생'을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김연자는 천록담에게 푹 빠진 미소로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연자는 천록담에게 "죽입니다" "짱이었어요"라고 힘 있게 말하며 강렬한 심사평을 시작했다. 그는 "가수 생활 좀 생각해 봐야겠다. 천록담 씨가 제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너무 잘하셨다. 어쨌든 '하면 된다'를 천록담 씨가 보여주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 김연자는 남궁진이 자신의 노래 '진정인가요' 무대를 펼치자 원곡자로서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남궁진의 무대 후 "남궁진 씨에게 '진정인가요' 드리려고 한다. 너무너무 잘 어울리시고 중저음이 '진정인가요'에 참 어울린다"며 "'못 잊을 겁니다' 하면 안 떠날 것 같다. 계속 옆에서 있고 싶다. 너무 멋있었다. 잘 불러주셨다"고 극찬했다.

한편 김연자가 출연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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