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천록담 이정, TOP4로 결승 진출 쾌거
입력 : 2025.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미스터트롯3' 천록담 이정, TOP4로 결승 진출 쾌거

가수 천록담 이정이 결승에 진출하며 강력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천록담 이정은 지난 6일 밤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 TOP7을 결정하는 준결승 2차전, 정통 트롯 대전을 펼쳤다.

이날 천록담은 김용임의 '부초 같은 인생'을 선곡해 승부수를 띄웠다. 신명 나는 춤사위와 함께 무대를 시작한 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신들린 꺾기로 마스터들과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그는 관객들과 꺾기 포인트 구간을 함께 부르며 '꺾기 떼창'을 유도하는 여유까지 선보여 베테랑의 노련미를 입증했다. 정통 트로트를 감칠맛 나게 소화함은 물론, 박력 넘치는 발성까지 더해져 천록담만의 트로트를 완성, 관객들을 열광케 하며 '트로트 교주'의 부활을 제대로 알렸다.

마스터 이경규는 "노래 선곡이 아주 좋았다. 저는 그동안의 천록담 무대 중 오늘이 최고였다. 꺾는 게 자연스러웠고 오늘이 가장 편안하게 들었다"라고 칭찬했고, 김연자는 "죽입니다. 짱이였다. 천록담이 제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준 무대였다"라고 호평했다.

지난 무대에서 쓴소리 심사평을 했던 박선주는 "드디어 자리를 찾은 것 같다. 이번 정통 트로트 미션은 천록담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그의 노력이 깃든 무대를 극찬해 감동을 더했다.

마스터 점수 결과 1,500점 만점 중 1,461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하며 정통 트로트의 벽을 시원하게 부쉈다. 최종 결과 국민 대표단 점수 259점이 더해져 총점 1,720점으로 4위에 등극하며 당당히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천록담은 '트로트 성장통'을 시원하게 이겨내는 모습으로 '미스터트롯3'의 기대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보여줌은 물론, 강력 우승 후보로 손꼽히며 연일 관심을 이끌고 있다.

한편 천록담 이정이 맹활약 중인 '미스터트롯3'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TV조선에서 생방송된다. '미스터트롯3' 대국민 응원투표는 스마트폰 공식 앱 또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미스터트롯3' 천록담 이정, TOP4로 결승 진출 쾌거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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