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드디어 눈 낮췄다! '27경기 12골' 프랑스산 PL 중위권 공격수 영입 준비…구세주 되나?
입력 : 2025.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로운 공격수로 장필리프 마테타 영입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최악의 공격 부진에 빠진 맨유가 현실성 있는 매물을 노린다. 영국 매체 ‘BBC’의 사이먼 스톤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 공격수 마테타가 맨유의 새로운 여름 이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테타는 지난 2021년 크리스털 팰리스로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된 계약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0/21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 데뷔골을 터뜨렸고 2022년 1월 완전 이적 조항이 발동돼 현재까지 팰리스의 옷을 입고 있다.


이번 시즌 27경기 12골 2도움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테타는 24라운드 맨유를 상대로 멀티골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마테타는 192cm, 88kg의 탄탄한 체구를 살린 타겟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공중볼과 지상 가릴 것 없이 볼 경합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양발을 활용하여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한다.

매체는 “22세의 라스무스 호일룬은 12월 이후 득점이 없고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은 이번 여름 공격 옵션을 강화해야 한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후 아모링은 득점력이 팀의 가장 큰 문제라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마테타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2,000만 유로(약 315억)의 가치를 지니고 있고 계약 만료는 2026년 여름이다. 27세 전성기 나이에 접한 마테타의 가치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12위부터 15위까지 고작 승점 3점 차이인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팀 전체 득점 35점 중 12점을 차지하고 있는 공격수를 쉽사리 보내주지 않을 것이다.

지난 1일 밀월과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 도중 밀월 골키퍼 리암 로버츠에게 큰 부상을 당한 마테타는 25바늘을 꿰맨 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을 걱정해 주는 팬들에게 현지 매체를 통해 “이전보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사랑한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복귀전은 오는 29일 풀럼과의 FA컵 6라운드로 예상된다.

사진=365scores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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