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안필드를 밟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클롭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할 경우 구단을 방문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클롭은 지난여름 리버풀과의 9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무대에서 정상을 밟으며 화려했던 커리어를 끝내고 구단과의 인연을 매듭지었다.
이후 리버풀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던 아르네 슬롯을 선임했다. 일각에선 그가 유럽 4대 리그 경험이 전무한 지도자라는 점을 지적하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다만 슬롯은 리그 29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21승 7무 1패(승점 70)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PL에 완벽히 뿌리내린 모양새다.
현재 선두 리버풀과 2위 아스널(27경기, 승점 54)의 격차는 16점이다. 또한 3위 노팅엄 포레스트(28경기, 승점 51)와는 19점 차다. 남은 일정과 경기 숫자 등을 고려할 때 리버풀의 우승인 기정사실에 가깝다.

리버풀은 9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을 3-1로 격파했다. 이날 리버풀은 윌 스몰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다르윈 누녜스의 동점골과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 포함 PL 25경기 연속 무패(18승 7무)를 거둔 리버풀에 축구 전문 통계 매체 '옵타'는 우승 확률을 99% 이상으로 점쳤다. 2위 아스널이 역전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1% 미만으로 전망했다. 이는 클롭의 리버풀 복귀가 사실상 확정됨을 의미한다.

그는 '디 애슬레틱'을 통해 "우승이 확실해지면 리버풀로 돌아갈 예정이다. 우승 퍼레이드 버스에는 타지 않을 것이다. 나는 거리에서 버스를 지켜보는 팬들과 함께할 것이다. 구단의 마지막 경기 때 리버풀을 방문할 것 같다. 솔직히 그전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혹시 내가 방문한 뒤 패할 경우 불운을 가지고 오는 것 같다"라며 "나는 슬롯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리버풀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긴 후 그와 문자를 나누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클롭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할 경우 구단을 방문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리버풀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던 아르네 슬롯을 선임했다. 일각에선 그가 유럽 4대 리그 경험이 전무한 지도자라는 점을 지적하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다만 슬롯은 리그 29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21승 7무 1패(승점 70)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PL에 완벽히 뿌리내린 모양새다.
현재 선두 리버풀과 2위 아스널(27경기, 승점 54)의 격차는 16점이다. 또한 3위 노팅엄 포레스트(28경기, 승점 51)와는 19점 차다. 남은 일정과 경기 숫자 등을 고려할 때 리버풀의 우승인 기정사실에 가깝다.

리버풀은 9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을 3-1로 격파했다. 이날 리버풀은 윌 스몰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다르윈 누녜스의 동점골과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 포함 PL 25경기 연속 무패(18승 7무)를 거둔 리버풀에 축구 전문 통계 매체 '옵타'는 우승 확률을 99% 이상으로 점쳤다. 2위 아스널이 역전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1% 미만으로 전망했다. 이는 클롭의 리버풀 복귀가 사실상 확정됨을 의미한다.

그는 '디 애슬레틱'을 통해 "우승이 확실해지면 리버풀로 돌아갈 예정이다. 우승 퍼레이드 버스에는 타지 않을 것이다. 나는 거리에서 버스를 지켜보는 팬들과 함께할 것이다. 구단의 마지막 경기 때 리버풀을 방문할 것 같다. 솔직히 그전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혹시 내가 방문한 뒤 패할 경우 불운을 가지고 오는 것 같다"라며 "나는 슬롯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리버풀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긴 후 그와 문자를 나누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