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Is Back! ''네이마르, 유럽 복귀 희망''...''그를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차기 행선지, 갈라타사라이 급부상
입력 : 2025.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유럽 무대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독일 '트랜스퍼마르크트'는 9일(한국시간) "33살 공격수 네이마르는 다음 시즌 유럽으로 복귀하길 희망한다. 갈라타사라이는 그를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갈라타사라이는 네이마르를 위한 진정한 선택지다. 그가 이적을 원하는 구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이 시대 축구 아이콘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일찍이 차세대 펠레로 불렸고 2013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며 호나우지뉴, 리오넬 메시로 이어지는 구단 차기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엄청난 기대에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86경기에 나서 105골 76도움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같은 기간 구단은 무려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2017년 여름 네이마르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적을 단행했다.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둥지를 틀었다.


네이마르는 PSG 소속으로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유럽 주요 무대를 벗어나자 축구 팬들의 기대감에서 멀어졌고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흔들렸다.

결국 PSG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브라질 대표팀에서 월드컵 등을 들지 못한 네이마르는 2023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한 뒤 지난 2월 친정팀 산토스로 복귀했다.



다만 산토스와 네이마르의 계약은 6개월에 불과하다. 이에 최근 네이마르가 유럽 무대로 복귀하길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계약 기간과 다가오는 월드컵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에 배경으로 등장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되기도 했으나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평이다. 와중에 갈라타사라이가 네이마르 영입 전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이미 여러 차례 스타 선수 수집에 상당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이를 실행으로 옮길 자본도 충분하다.

사진=네이마르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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