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父' 송일국, 잠적설에 입 열었다 ''♥판사 아내보단 많이 벌어'' (백반기행) [★밤TView]
입력 : 2025.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송일국/사진=TV조선
송일국/사진=TV조선
배우 송일국이 전성기 후 잠적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에 대해 솔직히 답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만은 2006년 대하사극 드라마 '주몽'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오른 송일국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허영만은 송일국에게 "'주몽'으로 한참 날리다가 갑자기 안 보여서 '이 양반이 뭘 해먹고 사나' 굉장히 궁금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이러한 잠적설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냥 아이들 키운다"고 답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별다른 활동 소식이 알려지지 않은 송일국에게 "부인한테 생활비 타 쓰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송일국은 "아무리 못 벌어도 아내보다는 많이 번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면서 "최근엔 (방송을) 못했고, 계속 공연만 했다"는 근황을 밝혔다.

송일국/사진=TV조선
송일국/사진=TV조선

또한 송일국은 다이어트 성공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20대 중반 체중이 100kg이 넘었다고 털어놨다.

송일국은 "쌈밥으로 살을 뺐다. 뭔가 배터지게 먹어야 먹는 걸 멈추더라. 아무리 배터지게 먹어도 살 안 찌는 걸 찾으니 풀밖에 없더라"고 설명했다.

세쌍둥이 아빠인 송일국은 육아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 그는 "우리 집에 세탁기가 두 개인데, 그 두 개가 거의 24시간 돌아갔다. 분유는 하루에 한 통씩, 기저귀는 하루에 한 팩씩 날라갔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성격도 설명했다. 그는 "만세는 좀 다르다. 대한, 민국은 엄마를 닮았고, 만세는 나를 닮았다"며 "만세는 딱 나다. 집중 잘 못 하고, 공부하려고 하면 다른 걸 더 궁금해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했고 2012년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품에 안았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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