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이미 협상 시작' 맨유, 이제는 중위권 공격수 영입에 쩔쩔…27경기 12골 공격수, 749억 요구하자 난항
입력 : 2025.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눈높이를 낮춘 듯하다.

프랑스 '겟풋볼뉴스'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장 필립 마테타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또 다른 프랑스 매체 '레퀴프'를 인용해 "맨유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스트라이커 마테타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단 구단은 마테타를 저렴한 가격에 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마테타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의 요구는 4,000만 파운드(약 749억 원) 수준일 것이다. 마테타는 2027년까지 계약된 선수다"라고 알렸다.

맨유가 돌아오는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한 것이란 주장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 자원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로는 어렵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미 빅터 오시멘, 빅토르 요케레스 등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다양한 공격수와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이적료, 치열한 경쟁 등이 예고된 상황 속에서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마테타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내 9번 자원 가운데 손꼽히는 이름이다.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는 득점 공동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가 제한된 기회를 가져가는 팀임을 감안할 때 진가는 더욱 빛난다. 특히 최근 상승세가 엄청나다.

매체는 "마테타는 올해 살라와 같은 8골을 득점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15골을 득점했고 리그에선 12골을 넣은 선수다"라며 마테타가 맨유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맨유가 마테타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아직 구단과의 계약이 제법 남은 데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요구 금액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맨유라면 4,000만 파운드를 투입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단 현재의 맨유는 지난 수년 동안의 성적 부진과 이적시장 운영 실패로 고생하고 있다.

사진=풋볼인사이더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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