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정승제, 유튜버 심으뜸 만나 8kg 감량 성공 ''인생 마지막에 생각날 것''('전참시')
입력 : 2025.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수학 강사 정승제가 심으뜸과 운동에 나섰다.

8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유튜버 심으뜸의 하루가 그려졌다. 10km 조깅부터 시작해서 축구, 웨이트를 뛰고 난 심으뜸은 다시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후 남산으로 향했다.

심으뜸을 반갑게 맞이하는 건 수학 강사 정승제였다. 정승제는 “어제 장례식장에서 편육 좀 먹었는데, 83.9kg이다. 하나도 안 쪘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정승제는 달라지고 싶다고 하며 심으뜸을 찾았고, 심으뜸은 일주일에 1kg씩 8주 동안 총 8kg을 감량하게 도왔다. 정승제는 “정말 영화를 보면서 맥주를 내내 마신 거 같은데, 그러면 또 누워서 자야 한다. 근데 그때마다 으뜸님이 나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면 무서워서 덜 먹는다”라며 엄살을 부렸다.

이어 닭강정, 짜계치(짜장라면에 계란에 치즈), 채소튀김을 얹은 떡볶이에 돈가스까지 푸짐한 식탁이 차려졌다. 정승제는 “나는 으뜸 님이랑 운동 같이 한 게 내 인생의 선물 같다. 죽을 때 주마등이 스쳐갈 텐데 으뜸 님이 스쳐갈 거 같다”라며 심으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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