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결혼식 3파전 열린다..심현섭도, 에일리x김종민과 같은 '4월20일' ('조선의 사랑꾼')[Oh!쎈 예고]
입력 : 2025.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에일리, 김종민 결혼식 날짜가 겹친 가운데, 심현섭까지 같은 날짜라고 밝히며 일명 "민폐"라 불렸던 결혼날짜에 합류하게 됐다. 축하만 받아도 모자를 시기에 '민폐'란 단어가 벌써부터 안타깝게 한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도 민폐 결혼에 합류했다. 

이날 예고편에선 심현섭 청첩장부터 웨딩사진도 촬영하는 모습을 모두 최초공개할 것이라 알렸다. 앞서 심현섭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팅으로 만난 11살 연하의 정영림 씨와 백년가약을 약속,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부모님께 허락을 받으며 본격 결혼 준비를 알린 바 있다.

특히 오는 4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송을 통해 심현섭 역시 “대망의 4월20일”이라 알리며, 사회자는 “영화배우 역대급, 축가도 초호화”라며 세기의 결혼식을 예고했다.

하지만 결혼식이 가수 김종민, 에일리와 같은 날이 겹쳐진 상황. 김종민 역시 지난 1월 12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공식 발표로 알린 바.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된다고 전해졌다. 특히  1부 메인 사회자는 유재석이며, 2부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사회를 맡는다고.

이 가운데 최근 채널A ‘신랑수업’ 예고에서는 김종민이 하하에게 조언을 구하던 중 가수 에일리와 결혼식 날짜가 같은 것을 알게 됐다. 에일리 역시 ‘솔로지옥’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최시훈과 공개 연애 후 결혼을 발표했는데, 날짜가 오는 4월 20일로 같은 날인 것이다.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 케이스.

김종민은 이에 대해 “얼마 전 에일리에게 ‘청첩장 보내라’고 했는데 내가 그날로 결혼식을 잡았더라. 너무 민폐다”라고 난감해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아무래도 코요내 멤버 신지는 두 사람 모두 친하기 때문. 그러자 지난 6일 신지는 개인 SNS를 통해 “논란 종식!! 둘 다 갈거야 결혼식”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멤버 김종민과 절친 에일리를 모두 챙기겠다고 밝히며 논란을 잠재웠다.

하지만 문세윤이 “과연 어느 결혼식장에 잔치가 벌어질 지. 경쟁이다 그날”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심현섭 역시, 같은 결혼식 날짜로 알려져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심현섭은 결혼 발표 후 OSEN에 “예식장 장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다행이다. 유튜브나 방송 댓글을 보면 모르시는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싶다고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는데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하객은 1000명까지 수용되게끔 잡긴 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오셔서 밥을 못 먹고 갈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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