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주앙 팔리냐가 겨우 얻은 기회를 날렸다. 뱅상 콤파니 감독에 의해 오랜 시간 외면 받은 끝에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스스로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독일축구협회(DFB) 스포츠 법원은 10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구단 바이에른 뮌헨 소속 팔리냐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DFB 관리위원회에 의해 기소됐다. 이후 절차를 밟은 끝에 1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결정했다. 또한 해당 선수는 출전 금지가 만료될 때까지 소속 클럽의 다른 모든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팔리냐 또한 판결에 동의했다. 이는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는 점을 의미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지난 8일 홈 구장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여전히 리그 25경기 19승 4무 2패(승점 61)로 우승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으나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았다.
전반 43분 경합 상황에서 반칙을 범해 퇴장 판정을 받은 팔리냐의 실책이 승부의 향방을 뒤집었다. 실제로 뮌헨은 전반 14분, 28분 하파엘 게레이로의 멀티골로 앞서갔다. 이후 전반 31분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스코어는 2-1이었다. 그러나 팔리냐의 퇴장 이후 급격하게 무너져 내린 뮌헨은 후반전 두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경기 후 팔리냐를 향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심판이 나에게 퇴장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설명해 줬다. 팔리냐는 상대를 가격할 위험한 상황에서 경합에 임했다"라며 "선수단은 심판으로부터 퇴장 판정을 받을 수 있는 플레이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수적 열세에 놓일 수 있는 성급한 행동을 범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팔리냐로선 난처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올 시즌에 앞서 이적료 5,100만 유로(약 805억 원)를 기록하며 풀럼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연히 기대도 컸다. 하지만 현재까지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아직 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선발 출전은 5회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온 고레츠카 등 기존 자원과의 경쟁에서 밀려난 모양새다.

설상가상 그라운드 밖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비판 대상으로 전락했다. 그는 뮌헨 합류 후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점인 지난 10월 둘째를 임신한 아내를 속이고 뮌헨 직원과 바람을 피운 사실이 적발됐다.
사진=주앙 팔리냐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축구협회(DFB) 스포츠 법원은 10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구단 바이에른 뮌헨 소속 팔리냐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DFB 관리위원회에 의해 기소됐다. 이후 절차를 밟은 끝에 1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결정했다. 또한 해당 선수는 출전 금지가 만료될 때까지 소속 클럽의 다른 모든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팔리냐 또한 판결에 동의했다. 이는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는 점을 의미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지난 8일 홈 구장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여전히 리그 25경기 19승 4무 2패(승점 61)로 우승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으나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았다.
전반 43분 경합 상황에서 반칙을 범해 퇴장 판정을 받은 팔리냐의 실책이 승부의 향방을 뒤집었다. 실제로 뮌헨은 전반 14분, 28분 하파엘 게레이로의 멀티골로 앞서갔다. 이후 전반 31분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스코어는 2-1이었다. 그러나 팔리냐의 퇴장 이후 급격하게 무너져 내린 뮌헨은 후반전 두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경기 후 팔리냐를 향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심판이 나에게 퇴장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설명해 줬다. 팔리냐는 상대를 가격할 위험한 상황에서 경합에 임했다"라며 "선수단은 심판으로부터 퇴장 판정을 받을 수 있는 플레이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수적 열세에 놓일 수 있는 성급한 행동을 범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팔리냐로선 난처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올 시즌에 앞서 이적료 5,100만 유로(약 805억 원)를 기록하며 풀럼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연히 기대도 컸다. 하지만 현재까지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아직 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선발 출전은 5회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온 고레츠카 등 기존 자원과의 경쟁에서 밀려난 모양새다.

설상가상 그라운드 밖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비판 대상으로 전락했다. 그는 뮌헨 합류 후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점인 지난 10월 둘째를 임신한 아내를 속이고 뮌헨 직원과 바람을 피운 사실이 적발됐다.
사진=주앙 팔리냐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