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거절→초대박’, “日 미토마 빅클럽 이적 불가피” 문 열렸다 브라이튼 CEO가 인정
입력 : 2025.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미토마 카오루(27)가 브라이튼 앤 호비 알비온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The Argus는 10일 “브라이튼 최고 경영 책임자이자 부회장인 폴 바버가 ‘미토마를 포함해 여러 선수를 장래에 매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올해는 아닐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미토마 영입에 6,500만 유로(1,028억 원)의 첫 제안, 이후 9,000만 유로(1,423억 원)의 두 번째 영입 제안 모두 브라이튼이 거절했다”고 전했다.

미토마 역시 더 큰 무대에서 스텝 업을 원하기 때문에 사우디 이적에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첼시가 노린다는 소식이 터졌다.



영국 BBC가 브라이튼 CEO에게 ‘미토마와 카를로스 발레바가 올여름에 팀을 떠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바버 CEO는 “우리팀의 최고 선수들은 항상 더 많은 예산을 가진 빅클럽에서 노린다. 그것은 불가피하다. 가능하면 우수한 선수를 긴 시간 동안 남기고 싶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매각하는 것도 우리 클럽 모델의 일부다”라고 적당한 제안이 도착하면 결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브라이튼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토마 매각 금액을 설정했다. 다가올 여을 이적 시장에서 첼시,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가 미토마 영입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미토마는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쟁탈전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미토마에게 8,000만 유로(1,265억 원)의 영입 제안이 왔을 경우 브라이튼과 아름답게 헤어지게 될 것”이라고 결별을 점쳤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공식 3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브라이튼과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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