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유가족, 뽀뽀+문자 추가폭로ing..김수현 측 ''입장 변동 無'' 일축[공식]
입력 : 2025.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배우 故 김새론의 유가족이 배우 김수현과 관련된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12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故 김새론 유가족 측의 추가 폭로와 관련해 OSEN에 "앞서 전해드린 공식입장에서 변함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11일 저녁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생전 찍은 사진과 문자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문자에서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소속사 측으로부터 7억원 손해배상 내용증명을 받은 것과 관련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고 호소했다.

뿐만아니라 김새론과 김수현의 생전 투샷 사진에는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볼뽀뽀를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공개했다가 삭제해 논란을 빚었던 김수현과의 사진과 같은 날 찍은 것이며, 사진 속 김새론은 당시 중학교 3학년으로 미성년자였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가세연' 측은 故김새론 유가족의 제보를 바탕으로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열애를 이어왔고,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의 대응이 부당했다고 비판해왔다.

논란이 커지자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故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그런데 가로세로연구소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부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들이 더이상 유포되거나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 뒤로도 '가세연' 측이 투샷 사진과 문자 메시지까지 공개하며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친구가 발견해 신고했지만 김새론은 향년 25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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