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딸 재이와 가족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4회는 '오로지 너만의 슈퍼맨'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오종혁이 함께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3.2%, 수도권 3.1%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갔다.(닐슨 코리아 기준)
먼저 오종혁과 반달 눈웃음을 닮은 딸 오로지가 첫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오종혁은 "코로나 시기에 로지가 태어났는데 모든 일이 끊겼다. 타개하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니 1년 동안 5일만 쉬고 일했다. 로지와 물리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라며 생계에 집중하느라 뒤늦게 딸과 가까워지고 있는 부녀 사이임을 드러냈다.
오종혁은 간장 달걀밥, 소시지 볶음으로 정성껏 로지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로지는 "맛있어요"라며 애교를 폭발시켰다. 영양과 맛을 신경 쓴 로지의 밥상과는 달리 오종혁의 밥상은 단츨했다. 오종혁은 "배만 부르면 된다"라며 맨밥에 물을 말아먹으면서도 소중한 딸에게는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오종혁은 로지를 위해 인생 첫 김밥 말기에 도전했다. 서툰 칼질로 오이를 조각하듯 자르고 김과 김발을 같이 말아버리는 등 고군분투 끝에 완성한 오종혁 표 김밥을 먹은 로지는 굳어버린 표정으로 김밥을 반납했다.
심지어 오종혁이 "당근이 맛있어? 김밥이 맛있어?"라며 로지가 싫어하는 당근과 비교하자, 로지는 망설임 없이 "당근"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로지는 첫 등장부터 최강 친화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지는 키즈룸에서 처음 보는 언니들을 이끌며 소꿉놀이를 주도하는 등 만렙 친화력을 뽐냈다. 특히 로지는 "아빠보다 언니가 더 좋아"라며 붙임성 좋고 밝은 성격으로 다음 약속까지 잡아 웃음을 선사했다.
오종혁은 로지와 함께한 하루에 대해 "갓난아기 때는 저밖에 몰랐다"라며 "많이 컸다. 더 크면 날 안 찾을 수도 있겠다. 그때까지 더 안고 있고 싶다"라며 코로나 시기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가까워질 부녀 관계를 예고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 김다예가 생후 4개월 재이와 가족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고, 박수홍의 22년 지기 최은경이 어시스트로 등장했다. 재이는 낯선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로움으로 눈길을 끌었다. 재이는 혀를 내미는 장난꾸러기 포즈로 사랑스러움을 폭발시켰고, 최지우는 "너무 자연스럽다"라며 배우가 인정한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재이는 시크한 블랙 드레스는 물론 하얀 드레스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다 능숙한 표정을 지었다. 박수홍이 재이를 들자, 재이는 어떤 자세에서도 카메라를 찾고 아이컨택을 하며 '카메라 체질'을 인증했다. 늦깎이 아빠 박수홍은 재이를 안고 팔을 덜덜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은경의 서프라이즈로 박수홍과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이광기, 장영란, 김인석, 김새롬이 등장했다. 박수홍은 "예전엔 행복하다고 최면을 걸었다. 어느 날 잠에서 깼는데, 재이가 있는 걸 보면서 이게 진짜 행복이구나 느꼈다"라며 재이로 인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애와 행복을 언급해 흐뭇함을 선사했다.
한편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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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돌' 캡처 |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4회는 '오로지 너만의 슈퍼맨'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오종혁이 함께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3.2%, 수도권 3.1%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갔다.(닐슨 코리아 기준)
먼저 오종혁과 반달 눈웃음을 닮은 딸 오로지가 첫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오종혁은 "코로나 시기에 로지가 태어났는데 모든 일이 끊겼다. 타개하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니 1년 동안 5일만 쉬고 일했다. 로지와 물리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라며 생계에 집중하느라 뒤늦게 딸과 가까워지고 있는 부녀 사이임을 드러냈다.
오종혁은 간장 달걀밥, 소시지 볶음으로 정성껏 로지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로지는 "맛있어요"라며 애교를 폭발시켰다. 영양과 맛을 신경 쓴 로지의 밥상과는 달리 오종혁의 밥상은 단츨했다. 오종혁은 "배만 부르면 된다"라며 맨밥에 물을 말아먹으면서도 소중한 딸에게는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오종혁은 로지를 위해 인생 첫 김밥 말기에 도전했다. 서툰 칼질로 오이를 조각하듯 자르고 김과 김발을 같이 말아버리는 등 고군분투 끝에 완성한 오종혁 표 김밥을 먹은 로지는 굳어버린 표정으로 김밥을 반납했다.
심지어 오종혁이 "당근이 맛있어? 김밥이 맛있어?"라며 로지가 싫어하는 당근과 비교하자, 로지는 망설임 없이 "당근"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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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돌' 캡처 |
오종혁은 로지와 함께한 하루에 대해 "갓난아기 때는 저밖에 몰랐다"라며 "많이 컸다. 더 크면 날 안 찾을 수도 있겠다. 그때까지 더 안고 있고 싶다"라며 코로나 시기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가까워질 부녀 관계를 예고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 김다예가 생후 4개월 재이와 가족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고, 박수홍의 22년 지기 최은경이 어시스트로 등장했다. 재이는 낯선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로움으로 눈길을 끌었다. 재이는 혀를 내미는 장난꾸러기 포즈로 사랑스러움을 폭발시켰고, 최지우는 "너무 자연스럽다"라며 배우가 인정한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재이는 시크한 블랙 드레스는 물론 하얀 드레스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다 능숙한 표정을 지었다. 박수홍이 재이를 들자, 재이는 어떤 자세에서도 카메라를 찾고 아이컨택을 하며 '카메라 체질'을 인증했다. 늦깎이 아빠 박수홍은 재이를 안고 팔을 덜덜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은경의 서프라이즈로 박수홍과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이광기, 장영란, 김인석, 김새롬이 등장했다. 박수홍은 "예전엔 행복하다고 최면을 걸었다. 어느 날 잠에서 깼는데, 재이가 있는 걸 보면서 이게 진짜 행복이구나 느꼈다"라며 재이로 인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애와 행복을 언급해 흐뭇함을 선사했다.
한편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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