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가 한국 엔터계 진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언론시사회 및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감독 및 각본, 기획, 주연까지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가 참석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로!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그린다.
앞서 마츠시게 유타카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현재 성시경과 넷플릭스 예능까지 한국 콘텐츠에 자주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엔터계에 진출하는 거 아니냐는 기대감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마츠시게 유타카는 "우연히 성시경과 넷플릭스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한국 엔터계에 진출하겠다는 생각은 없다"며 "지난해 가을부터 '저마다의 고독한 미식가'가 방송 중인데, 여러 상황에 놓인 직장인과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옴니버스 식의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을 한국 버전으로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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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