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와 작업하는 동안 ''3일 동안 미쳐'' [Oh!llywood]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로버트 패틴슨(38)이 배우 젠데이아(젠데이아 콜먼, 28)와 함께한 한 장면 때문에 "3일 동안 미쳐 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패틴슨은 자신과 젠데이아가 호흡을 맞추고 공개를 앞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인 '더 드라마(The Drama)에 대해 이야기했고, 어떤 장면이 그를 흔들어 놓았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저희가 함께 한 장면 때문에 미칠 지경이다"라고 최근 프리미어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이어 "절실하게 의미를 찾고, 텍스트 분석을 수없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젠데이아에게 연락해 생각을 공유하자, 그녀는 그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고, 고민이던 해당 대사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었다고.

패틴슨은 "그 장면을 촬영하기 전날 밤에 젠데이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난 그녀에게 내 의심을 털어놓았고, 2시간 동안 통화했고, 얼마 후, 매우 차분하게 그녀는 그 대사가 그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말하고 있을 뿐이며, 숨겨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해시켜 줬다"라고 젠데이아에게 도움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난 그것 때문에 3일 동안 미쳐 있었다"라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패틴슨의 배우로서의 열정과 고민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작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패틴슨과 젠데이아가 '큰 날'을 앞두고 로맨스가 '예상치 못한 전환'을 맞는 커플을 연기한다는 보도가 있다. 크리스토퍼 보글리가 연출을, 영화사 A24가 배급을 맡았다. 

한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24년 3월에 약혼녀인 배우 겸 가수 수키 워터하우스(33)와 첫 아이(딸)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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