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김청이 결혼 3일 만에 파경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청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은 싱글대디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 가정을 꾸린 윤다훈의 이야기를 듣더니 “나이 차이를 떠나서 예전엔 다훈이를 정말 어린 동생 취급 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저보다 어른인 것 같다. 가정을 꾸리고 애가 있어서 든든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청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연 했을 때 “저 (결혼해서) 3일 잠깐 갔다 왔다. 결혼 문턱에 발만 담그고 왔다”라며 초고속 파경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청은 1998년 한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3일 만의 파경을 맞은 후 산골 암자에서 칩거 생활을 했다고. 이를 떠올린 김청은 “진짜 아팠다. 나도 부모가 되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이 안됐다”라며 “그래서 사실은 자식 이야기를 할 적에는 내 스스로도 ‘나도 자식이 있었으면’ 이라는 생각을 또 하니까, 저한테는 아픈 스토리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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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