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백지영-정석원 부부가 알콩달콩한 케미를 선보였다.

13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서는 "백지영 아홉살 연하 남편 정석원과 데이트 현장 최초공개(돈 빌려줌, 귀여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 정석원과 함께 백지영이 등장, '부부동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팔당의 수제비 맛집에 도착한 백지영은 "초반에 여기에서 촬영하지 않았나. 먹방을 했었는데, 여기서 먹고 집에 갔더니 왜 이런 곳을 자기랑 안 가냐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재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석원은 유튜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던 중, 백지영의 채널에 대해 "저만 알고 있는 모습들이 유튜브에 많이 나와서 너무 좋다. 사람들한테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 이 사람이 사실 예전 이미지가 세지 않았나. 그래서 이 유튜브를 통해서 이 사람의 진짜 모습들이 많이 나와서 전 되게 좋다. 너무 귀엽지 않냐"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은 즉석 '부부 퀴즈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첫 뽀뽀 장소를 언급하자, 정석원은 "뭐든지 처음부터 다 됐던 거 같다. 연애할 때 거의 첫날인가 두 번째 날인가 이미 방귀를 텄다. (백지영이) 먼저 텄다. 내가 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 웃다가 방귀가 한 세네 번 나오더라. 그때는 너무 좋았다. 독특하지 않나"라고 추억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서로의 좋은 점에 관해 묻자, 백지영은 "나는 자기의 제일 좋은 모습은, 장난치는 모습이다. 매일 치는 편인데, 그러니까 맨날 좋아한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정석원은 "제가 아내한테 뭘 해줄 때 되게 리액션이 좋지 않나. 그럴 때 되게 좋다. 이 사람 생일날 집 앞에 장미꽃 하나를 꺾어서 편지를 줬다. 엄청나게 울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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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