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10억 공연 개런티 '먹튀' 의혹..“사실무근” 부인 [공식]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임창정이 공연 무산에도 10억 원 상당의 개런티를 돌려주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임창정 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한 매체는 오는 5월 단독 콘서트 개최를 예고한 임창정이 지난 전국투어 계약 문제가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2022년 공연 기획사 A사와 전국투어 콘서트를 계약했고, 임창정에게 10억여 원에 달하는 개런티를 지급했지만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휘말린 후 모든 스케줄이 취소됐다.

이에 A사는 당시 생활고에 시달렸던 임창정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공연 취소로 발생한 수십억 원의 피해를 떠안았지만 지난해 임창정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새로운 기획사와 공연을 체결하며 양측의 관계에 금이 갔다.

해당 기획사에서는 임창정에게 십억 원이 넘는 금액을 개런티로 지급했지만 임창정은 A사에게 손해비용을 전혀 상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임창정 측은 13일 OSEN에 “해당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인 내용을 정리 중이다.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오는 5월 2025 단독 콘서트 ‘촌스러운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5월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5월 24일 부산 드림씨어터, 5월 3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엠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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