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역시 '악마의 협상가'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올여름 '손흥민 동료' 히샬리송(27·이상 토트넘 핫스퍼) 매각이 유력한 가운데 다소 도를 지나치는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에버턴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에버턴 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 팬들은 올여름 히샬리송 영입을 원한다"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후 베투가 부활의 조짐을 보였으나 공격진 보강은 불가피하다. 에버턴은 과거 구단 소속으로 활약한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51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년 아메리카에서 프로 데뷔한 히샬리송은 플루미넨시와 왓포드를 거쳐 2018년 여름 에버턴에 둥지를 틀었다. 네 시즌 동안 통산 152경기 53골 13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고, 왼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고루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선보였다.


수많은 빅클럽이 히샬리송을 노렸고, 결과적으로 2022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무려 5,800만 유로(약 92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는 통 큰 결단을 내렸으나 적응기는 형편없었다. 히샬리송은 입단 첫 시즌(2022/23) 35경기 3골 4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 31경기 12골 4도움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나 싶더니 부상의 마수가 뻗쳤다.
결국 올 시즌 도미닉 솔랑케에게 주전을 내줬고, 14경기 3골 1도움에 머무르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7일 "에버턴이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문의할 예정"이라며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4,000만 파운드의 요구 이적료는 과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한때 토트넘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10일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를 통해 "히샬리송 영입을 원하는 팀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500~1,000만 파운드(약 94~188억 원) 정도 수익만 거둬들여도 긍정적"이라며 비싼 가격표에 고개를 저었다.


최근 종아리 및 발목 부상에 신음하는 것으로 알려진 히샬리송은 잠시 선수단을 이탈해 개인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의하면 히샬리송은 고국 브라질로 돌아가 SE 파우메이라스 의료진과 상담을 진행, 부상을 완벽히 떨쳐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버턴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에버턴 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 팬들은 올여름 히샬리송 영입을 원한다"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후 베투가 부활의 조짐을 보였으나 공격진 보강은 불가피하다. 에버턴은 과거 구단 소속으로 활약한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51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년 아메리카에서 프로 데뷔한 히샬리송은 플루미넨시와 왓포드를 거쳐 2018년 여름 에버턴에 둥지를 틀었다. 네 시즌 동안 통산 152경기 53골 13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고, 왼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고루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선보였다.


수많은 빅클럽이 히샬리송을 노렸고, 결과적으로 2022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무려 5,800만 유로(약 92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는 통 큰 결단을 내렸으나 적응기는 형편없었다. 히샬리송은 입단 첫 시즌(2022/23) 35경기 3골 4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 31경기 12골 4도움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나 싶더니 부상의 마수가 뻗쳤다.
결국 올 시즌 도미닉 솔랑케에게 주전을 내줬고, 14경기 3골 1도움에 머무르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7일 "에버턴이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문의할 예정"이라며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4,000만 파운드의 요구 이적료는 과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한때 토트넘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10일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를 통해 "히샬리송 영입을 원하는 팀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500~1,000만 파운드(약 94~188억 원) 정도 수익만 거둬들여도 긍정적"이라며 비싼 가격표에 고개를 저었다.


최근 종아리 및 발목 부상에 신음하는 것으로 알려진 히샬리송은 잠시 선수단을 이탈해 개인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의하면 히샬리송은 고국 브라질로 돌아가 SE 파우메이라스 의료진과 상담을 진행, 부상을 완벽히 떨쳐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