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번호 교환했다!..배우 강예원, '방사선사♥맞선남'과 묘한 '핑크빛' 심쿵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배우 강예원이 소개팅남과 번호를 교환하며 묘한 핑크빛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강예원이 맞선남과 번호를 교환했다. 

이날 강예원이 방사선사 맞선남 김상훈과 함께 성수동 거리 데이트에 나섰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은 채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 이에 김상훈 또한 “풋풋한 연애 시절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나란히 걸으며 서로의 향기가 맡아질 정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공통의 관심사인 ‘향수’를 만들러 향수 공방 체험에 나섰다.  김상훈과 강예원은 서로의 향을 맡으려 밀착하고, 두 사람의 얼굴과 얼굴이 맞닿을 듯 부쩍 가까워져 미묘한 핑크빛 기류가 맴돌았다.

특히 단종된 모 브랜드의 향수를 좋아했다는 김상훈에 강예원은 자신도 굉장히 애정하는 향수이라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제가 매일 뿌리는 향수다”라며 놀라워했다. 심지어 고등학생 때 쓴 제품이라고 한 것.  운명적인 공통점이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진짜 신기하다”고 했다.

MBTI도 ENFJ로, 혈액형도 O형으로 같았던 두 사람. 좋아하는 향까지도 같은 상대에 강예원은 “어떻게 이렇지?”라며 감탄하면서“이런 것들이 잘 맞아떨어지다니 너무 신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감도 상승에 대해 “도움이 됐다, 마음이 더 가게 됐다”고 했다. 우연일지 운명일지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김상훈은 강예원 실물에 대해 “화면보다 훨씬 예뻐 놀랐다 그래서 더 긴장했다”며 “심박수 나왔으면 터졌을 것”이라 했다. 강예원도 “첫 느낌보고 ‘휴우’란 (안정감) 생각이 들어, 편안함이 들었다”고 했다. 김상훈은 “아무리 좋아도 절제하는 편, 절제 중”이라며 천진난만한 플러팅을 했고 강예원은 부끄러워했다. 김상훈은 “부담느끼면 도망갈 것 같아 할 수 있는 선에서 조절했다”고 했고강예원은 “플러팅있는 연하남 좋다”며 “적극적인 남자 좋다 저를 계속 이끌어줘야할 것 같다, 플러팅 없으면 나는 시작이 안 될 것 같아 그러다 이끌려가지 않을까 싶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연신 서로에게 호감을 쌓아가는 두 사람은 칵테일바로 자리를 옮기고, 셀카를 찍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특히 사진을 보내준다는 핑계로 김상훈은 강예원에게 전화번호를 물었다. 이에  강예원도 맞선남의 연락처를 저장하면서“연락오면 같이 주고받을 것또 서로 안부를 물어볼 시간도 필요하다”며 “저도 진짜 다가가는 느낌, 좀 더 열어놓고 가고싶었다”고 했다.

계속해서 각자의 첫인상, 연애 스타일을 알아가던 강예원과 김상훈은 데이트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나누는 가운데, 맞선남은 “자신을 연애 중수 정도”라고 표현하면서 “다음에 만나면 더 고수가 되어 있을 것”이라며 이후 만남에 대해서 은근슬쩍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데이트 말미 맞선남은 “혹시 결혼까지 생각한 사람있나”며 궁금, 강예원은 “누구를 만나면 결혼을 상상하지 않았던 적 없어매번 생각했다”고 했고 “(3개월만에 결혼할지)사람일은 모르죠”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맞선남은 “그렇게 스파크가 터져서 결혼해서 잘 살면 좋을 것”이라 했고 강예원은 “그런 (강렬한 사랑)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했다.

강예원은 “ 시간가는 줄 몰랐다 엄청 즐거웠다는 것”이라며 데이트 소감을 전했다. 상대방과 에프터만남을 할 것인지 묻자 강예원은 “너무 좋았다”며 대답하며 여운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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