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가수 김태원이 미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됐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이 그려졌다.
앞서 가수 김태원이 대마초 전과로 미국 뉴욕에서 결혼하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 놓였다. 김태원은 딸과 예비 사위를 만나러 미국에 가고 싶지만 비자를 받지 못했다고. 김태원은 “40년 전에 대마초 전과가 있어서 미국 비자를 받지 못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김태원은 1999년 9년간의 열애 끝에 1살 연하의 아내 이현주 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열애 중 과거 두 차례의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1987년과 1991년 대마초 흡입으로 두 번이나 입건된 적이 있다. 아내 이 씨는 사건 후로도 하루도 빠짐없이 면회를 오는 등 굳건한 믿음과 사랑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렇게 대마초로 재판을 두번이나 받은 그는 “미국에 가야하는데 전과때문에 비자가 안 나온다”며 급기야 변호사를 찾아가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하지만 변호사는 뜻밖에 말을 내놓았다. 변호사는 “그런데 전과 문제가 아냐 그건 용서해준다는 것이 나왔다”면서 다른 이유를 언급, 김태원이 왜 미국에 가지 못 하는 것인지 예고편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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