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원더걸스 탈퇴.. 선예 ''재결합'' 발언에.. 누리꾼들 '갑론을박' (Oh!쎈 이슈)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월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의 발언이 때아닌 갑론을박을 만들고 있다.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선예가 재결합을 언급한 것에 대한 온도차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가수 선예가 출연, 매니저없이 혼자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특히 다양한 토크 중 김구라가 "원더걸스는 재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이에 선예는 "다들 마음이 없는 게 아니다. 좋은 기회만 되면 다시 뭉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한 것.

앞서, 선예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2015년 7월 원더걸스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또한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다

물론 결혼 때문에 팀 탈퇴를 한 건 아니겠지만 결혼과 임신이 팀 활동에 영향을 아예 미치지 않았다고는 부정할 수 없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도 아쉬운 목소리와 함께 그의 앞날을 응원하는 반응이 엇갈렸기도.

이와 관련 선예는 지난해 ‘집대성’ 유투브 채널을 통해 ““물로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뭐든지 상황을 놓고 봤을 때 굳이 오해를 막 풀려고 하지 않아도, 어느 때가 오면 결국 풀릴 건 풀리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특히 “처음에 내가 결혼하고, 팀을 떠나고, 그래서 원더걸스가 이렇게 됐고. 계약기간도 남았는데 등 여러가지 오해들이 있었지만, 그런 것보다 나한테 중요했던 건 나의 결정을 멤버들이 존중해줬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선예는 “그리고 멤버들이 멋지게 나와서 활동하고,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뚝심과 심지가 있는 친구들이라 나도 더 응원하게 됐고, 이런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오해는 결국 풀릴 때가 되면 풀린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21년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로 컴백하며 반가움을 안겼다.  이후 뮤지컬, 예능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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