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준, ‘중증외상센터’로 얼마 벌었길래..의사 접고 작가ing “수입 훨씬 나아”(아는형님)
입력 : 2025.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이낙준이 의사를 그만두고 작가에 매진한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닥터프렌즈' 채널을 운영 중인 내과 전문의 우창윤,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이 출연했다.

이수근은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에게 “‘중증외상센터’의 성공 중 하나가 러브스토리가 없어서다”라고 말했고 이낙준은 “왜냐면 내가 러브스토리를 못 쓴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어머니 3년 간병을 하면서 (느꼈다). ('중증외상센터'의) 백강혁도 그렇고, 모든 걸 다 고치지 않냐. 그걸 바라는 마음을 충족해 주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낙준은 “백강혁 같은 사람이 있으면 다 살릴 텐데, 하는 생각으로 썼다”라고 말했다.

또 이낙준은 백강혁 캐릭터가 까칠한 것에 대해 “천재가 인성까지 좋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낙준은 “소속도 안 되어 있고 내 병원도 없다. 지금은 작가의 삶이다. 오늘도 글 쓰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낙준은 “아버지 같은 경우에는 본인도 글을 써보고 싶어 하셨다. 그걸 아들이 하고 있으니 오히려 훨씬 좋아하신다. 아내도 가족들이랑 더 많이 있으니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낙준은 수입에 대한 질문에 “의사로는 큰돈을 벌어본 적이 없다. 그것에 비하면 작가가 훨씬 낫다”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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