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국가대표팀 선발을 위해 친정팀 산투스 FC로 돌아온 네이마르(33)가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네이마르는 2026년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산투스로 복귀했다. 그는 알 힐랄에서 받던 1억 5,000만 유로(약 2,370억 원)의 연봉까지 포기하며 월드컵을 향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절치부심하고 복귀한 산투스에서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자 브라질 축구협회도 더이상 네이마르를 모른채 할 수 없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 참가하는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네이마르의 이름을 포함했다.

네이마르에게 이번 발탁은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예선 4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뒤 처음이라는 점에서 뜻깊었다.
특히 산투스 복귀 직후 17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며, 천문학적인 연봉을 포기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그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15일 브라질 축구협회는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인해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SNS를 통해 '대표팀 복귀가 가까워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유니폼을 입을 수 없게 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내가 돌아오고 싶어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다.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며 이번 결정이 신중한 선택임을 밝혔다.

한편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엔드릭(18·레알 마드리드)을 대체 발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SNS 캡처, RFI 캡처

네이마르는 2026년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산투스로 복귀했다. 그는 알 힐랄에서 받던 1억 5,000만 유로(약 2,370억 원)의 연봉까지 포기하며 월드컵을 향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절치부심하고 복귀한 산투스에서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자 브라질 축구협회도 더이상 네이마르를 모른채 할 수 없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 참가하는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네이마르의 이름을 포함했다.

네이마르에게 이번 발탁은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예선 4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뒤 처음이라는 점에서 뜻깊었다.
특히 산투스 복귀 직후 17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며, 천문학적인 연봉을 포기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그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15일 브라질 축구협회는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인해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SNS를 통해 '대표팀 복귀가 가까워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유니폼을 입을 수 없게 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내가 돌아오고 싶어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다.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며 이번 결정이 신중한 선택임을 밝혔다.

한편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엔드릭(18·레알 마드리드)을 대체 발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SNS 캡처, RFI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