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형 미안! 레알 마드리드, 아놀드 영입 실패 시 토트넘 '프리킥 금쪽이' 노린다!
입력 : 2025.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프리킥 찬스가 나올 때마다 욕심을 부리는 페드로 포로(25·토트넘 핫스퍼)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로 급 부상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오른쪽 풀백의 보강을 원하고 있는 레알은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리버풀)영입이 실패할 경우 포로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2023-24시즌 중반 토트넘에 합류했음에도 37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비록 수비에서 불안정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강력한 킥력을 활용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무엇보다 포로의 최고 장점은 부상이 없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3,350분을 소화하며 꾸준한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다니 카르바할을 포함한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고민이 깊어진 레알이 충분히 영입을 고려할 만하다.

그러나 포로가 스페인 무대로 이적할 확률은 낮아 보인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오는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알렉산더아놀드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레알에 합류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지난 13일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이들은 공식 제안 준비를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시장에 능통한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아놀드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종료된다. 현재 리버풀과의 계약 연장 합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선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결국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에 가까워진 만큼 포로의 이적 가능성은 희박해질 전망이다


한편 수비진의 보강을 원하는 레알은 포로 외에도 크리스티안 로메로(26)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SCORES 90 페이스북 캡처, Transfer News Live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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