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우창윤의 집안 배경이 공개되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닥터프렌즈' 채널을 운영 중인 내과 전문의 우창윤,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이 출연했다.
우창윤은 지금의 아내를 11년 동안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낙준은 결혼식 사회를 봤다며 식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낙준은 “신부 입장하라고 했는데 신부가 계속 안 들어오더라. 웅성웅성해졌다”라고 회상했다. 오진승은 “신부 표정이 표하게 안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낙준은 “10분 정도 후에 신부가 들어왔다. 그 식장이 우창윤네 호텔이다. 그런 식을 안 해봐서 소통이 잘 안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우창윤네가 호텔을 하는지 물었고, 우창윤은 “아버님이 호텔을 경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룰라도 갔었다”라고 첨언했다.
이낙준은 “놀러 갔더니 차가 마중을 왔다. 진짜로 호텔이 있더라. 10층이 넘어가는 호텔이더라. 아버님이 정장 입고 마중을 나오셨다. 우창윤에게 완전 딱 붙었다. 꼭대기 층에 중식당이 있었다. 상이 돌아가는 곳을 학생 때 처음 갔다”라며 우창윤의 집안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우창윤은 “근데 우리 아내는 (결혼식 때) 울었다”라고 진지하게 말했지만 이낙준은 “신랑, 신부 행진할 때 직원이 폭죽을 터뜨렸는데 샹들리에를 맞춰서 흔들렸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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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