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녹화 강행 ‘굿데이’, 내일 결방 없다 “일정 최소화 해 진행”(공식)[Oh!쎈 이슈]
입력 : 2025.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굿데이’ 녹화를 강행한 가운데 ‘굿데이’는 결방 없이 그대로 방송된다. 

MBC ‘굿데이(Good Day)’(연출 김태호, 제작 TEO) 측은 15일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5회에서는 지드래곤의 음악 프로젝트를 위해 뭉친 김고은과 한남동 친구들의 새로운 케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듀서 지드래곤의 음악 작업실이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 특히 배우 김고은이 한남동에 사는 동네 친구로 깜짝 등장하며 지드래곤, 조세호, 코드 쿤스트와 함께 새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지드래곤은 ‘파묘’, ‘대도시의 사랑법’에 출연해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김고은에 대해 “노래도 잘하시고, ‘굿데이(Good Day)’ 취지에 딱 맞는 인물”이라며 반가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들은 노래방으로 향했는데 노래방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김고은, 정해인, 코드쿤스트 네 명이 함께 했다. 이어 단체로 모일 녹음실 답사에서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쿤스트가 나서는 등 김수현을 포함한 88즈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굿데이’는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때부터 연애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이 고정 출연하고 있는 예능이라 그의 하차여부를 두고 많은 이의 관심이 받고 있다. 그만큼 그의 녹화여부도 주목받았는데 지난 13일 진행된 녹화에 참여했다. 

‘굿데이'측 관계자는 OSEN에 김수현의 이날 녹화와 관련해 "예정 되어있던 일정을 최소화 하여 진행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굿데이’의 촬영에는 지드래곤과 김수현 등 ‘굿데이’ 주요 출연자들의 만남이 예정돼 있었다. 당초 김수현의 이날 녹화 참석 여부는 불투명했다. 배우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열애설에 휩싸인 김수현을 향해 비판 여론이 거셌기 때문. 이에 '굿데이' 측은 김수현의 녹화 참석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김수현이 이날 녹화에 예정대로 참석했고, 이에 협의 끝에 예정된 일정을 최소화해 촬영을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김수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김새론 유가족들로부터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중학교 3학년, 당시 만 15세 시절부터 6년 동안 열애를 이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의 김수현을 향한 방송들에 대해 2차 입장문을 긴급 발표했다. 공식입장문에서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과거 연인이었던 것은 맞으나,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이 아닌 성인이 된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이날 고 김새론 모친은 ‘가세연’을 통해 “새론이는 언론을 향해 거짓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거짓말로 알바 코스프레를 한 적도 없고, 친구들과 유흥만 즐기던 아이도 아니었습니다. 조작된 사진으로 열애설을 불러일으키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진호와 사이버레카들은 거짓 기사를 만들어 평범하고 전도유망한 한 여배우의 일상과 그 가족을 지옥으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거기에 골든메달리스트에서는 새론이가 올린 사진을 의도를 알 수 없다며 거짓말하는 정신없는 여자아이로 매도 하였습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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