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보릿고개인데..'첫번째 키스'·'고독한 미식가' 눈길가는 이유
입력 : 2025.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2025년 봄, 스크린을 사랑 세포로 물들이고 있는 영화 '첫 번째 키스'와 영화 맛집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가 극장가에 일본 영화 흥행 단비가 되고 있다.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까지 이어지는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어드벤처 무비.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주연 및 각본, 감독을 모두 참여해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내한 및 한국 홍보 일정으로 화제를 모으며 개봉 첫 날 폭발적인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영화 '첫 번째 키스'는 이혼 위기에 남편 카케루(마츠무라 호쿠토)를 사고로 잃게 된 칸나(마츠 타카코)가 우연히 15년 전의 그와 다시 만나게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 영화 '첫 번째 키스'는 한국에서 개봉 2일만 1만, 4일째 2만, 6일째 3만, 11일째 4만, 19일째 5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뒀다. 더불어 이미 일본에서는 장기 흥행 및 흥행 역주행에 성공, 흥행 수익 20억 엔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강력한 입소문이 극장가에 끼치는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일본 영화 2편이 올 봄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새로운 기운을 전하고 있다. 일본 열도에 이어 이제 대한민국까지 웃음과 눈물로 스크린을 물들이고 있는 영화 '첫 번째 키스'와 영화관을 인생 맛집으로 만들고 있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국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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