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배우 송혜교의 '대인배' 면모가 공개돼 화제다.
14일 밤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선 배우 장현성의 초대로 출연한 김국희가 송혜교 주연 영화 '검은 수녀들' 촬영 비화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검은 수녀들'은 올 1월, 송혜교가 무려 11년 만에 선보인 스크린 복귀작. 극 중 송혜교는 유니아 수녀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김국희는 송혜교 절친 무속인 캐릭터로 등장, 짧은 분량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에 장현성은 "당대 최고의 스타, 우리 송혜교 배우랑 호흡은 어땠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국희는 "호흡 좋았고, 진짜 눈만 봐도 너무 좋았다. (분량이) 짧은데, 여자들의 우정 느낌이라 무척 좋았다"라고 송혜교를 향한 격한 애정을 표했다.
이내 김국희는 "하나 실수한 게 있다"라며 송혜교와의 '흡연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컷' 하면 (담배를) 바로 끄는데, 재떨이로 진짜 작은 종이컵을 가져다주셨다. 그래 가지고 딱 피고 '컷' 소리에 동시에 담배를 끌 때, 내가 (송혜교의) 손등에 (담뱃불을) 끈 거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자 장현성은 "미친 거야? 제정신이야" 우리 송혜교 님한테"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희는 "미친 거죠, 네"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송혜교는 괜찮다며 쿨하게 넘겼다고. 김국희는 "바로 '괜찮으세요' 물었는데 괜찮다고 하셨다. 물집이 생겼거나 빨개졌으면 내가 미쳐버릴 텐데 너무 다행히 그러진 않았다. 근데도 집에 거의 이렇게 (쭈굴하게) 들어갔다. 신랑한테 '이런 일이 있었어' 말했더니 장현성과 똑같은 반응이었다. '네가 감히 송혜교 님 손에' 그랬다"라고 전했다.
장현성은 "전자담배도 아니고 연초였다는 거 아니냐. '담배빵'을 빡"이라며 짓궂게 놀렸다.
김국희는 이 같은 해프닝 이후에도 송혜교와 훈훈한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도 또 같이 촬영하고 있다. 눈만 봐도 이미 든든하다"라고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에 장현성은 "네 생각은 그렇지만 송혜교 매니저는 너랑 같이 있으면 쓱 오는 거 아니냐"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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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수녀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2025.01.21 /사진=김창현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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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
14일 밤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선 배우 장현성의 초대로 출연한 김국희가 송혜교 주연 영화 '검은 수녀들' 촬영 비화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검은 수녀들'은 올 1월, 송혜교가 무려 11년 만에 선보인 스크린 복귀작. 극 중 송혜교는 유니아 수녀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김국희는 송혜교 절친 무속인 캐릭터로 등장, 짧은 분량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에 장현성은 "당대 최고의 스타, 우리 송혜교 배우랑 호흡은 어땠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국희는 "호흡 좋았고, 진짜 눈만 봐도 너무 좋았다. (분량이) 짧은데, 여자들의 우정 느낌이라 무척 좋았다"라고 송혜교를 향한 격한 애정을 표했다.
이내 김국희는 "하나 실수한 게 있다"라며 송혜교와의 '흡연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컷' 하면 (담배를) 바로 끄는데, 재떨이로 진짜 작은 종이컵을 가져다주셨다. 그래 가지고 딱 피고 '컷' 소리에 동시에 담배를 끌 때, 내가 (송혜교의) 손등에 (담뱃불을) 끈 거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자 장현성은 "미친 거야? 제정신이야" 우리 송혜교 님한테"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희는 "미친 거죠, 네"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송혜교는 괜찮다며 쿨하게 넘겼다고. 김국희는 "바로 '괜찮으세요' 물었는데 괜찮다고 하셨다. 물집이 생겼거나 빨개졌으면 내가 미쳐버릴 텐데 너무 다행히 그러진 않았다. 근데도 집에 거의 이렇게 (쭈굴하게) 들어갔다. 신랑한테 '이런 일이 있었어' 말했더니 장현성과 똑같은 반응이었다. '네가 감히 송혜교 님 손에' 그랬다"라고 전했다.
장현성은 "전자담배도 아니고 연초였다는 거 아니냐. '담배빵'을 빡"이라며 짓궂게 놀렸다.
김국희는 이 같은 해프닝 이후에도 송혜교와 훈훈한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도 또 같이 촬영하고 있다. 눈만 봐도 이미 든든하다"라고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에 장현성은 "네 생각은 그렇지만 송혜교 매니저는 너랑 같이 있으면 쓱 오는 거 아니냐"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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