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배우 최여진이 1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BS 2021.06.16

배우 최여진이 불륜설 해명 후 쏟아진 응원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최여진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을 앞둔 딸에게] 평범한 화요일을 선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아버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생각보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눈물을 머금으며 댓글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최여진은 7살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 씨와 열애를 발표한 데에 이어 결혼을 공식화하면서 불륜설에 휩싸였다. 2020년 예비 신랑과 최여진이 함께 출연한 tvN 예능 '온앤오프'가 재조명되면서다.

/사진=유튜브 '최여진 채널' 영상 캡처

당시 예비 신랑은 전 부인과 함께 출연해 최여진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최여진은 이들에게 "내게 부모 같은 분들"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최여진은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이혼 후 만난 관계다. 남들에게 오해받을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내가 논란에 대해 구구절절, 일일이 다 얘기할 수는 없어도 내가 선택한 삶에 있어서는 적어도 내가 책임지고 내가 부딪히고 열심히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다"며 "누가 보면 되게 멍청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옳은 선택이라고 항상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불륜설에 정면 돌파에 나서며 최여진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최여진은 "굳이 제 채널에 찾아와서 응원 글 남겨주셔서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됐는지 모르겠다. 감사하다. 밥 한번 대접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최여진은 김재욱 씨와 오는 6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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