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김다미 10년째 의심 이유는 [나인 퍼즐]
입력 : 2025.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사진=이동훈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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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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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퍼즐'에서 배우 손석구가 10년째 김다미를 의심하는 형사로 변신을 예고했다.

OTT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물이다.

극 중 손석구는 김한샘 역할을 맡았다. 김한샘은 10년 전 살인 사건의 범인을 끝까지 추적하는 한강서 강력2팀 형사다. 첫 담당 사건으로 윤동훈 총경 살인 사건을 맡게 된 그는 피해자의 조카이자 최초 발견자인 이나를 용의자로 확신하고 10년째 끈질기게 증거를 쫓는다. 완벽주의 성향의 엘리트이자 추리 소설 마니아로, 사건 수사에 있어 병적으로 꼼꼼한 한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 해결을 위해 형사와 프로파일러로 함께하게 된 이나와 의심과 공조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관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공개된 캐릭터 스틸 속 한결 같은 코트 차림과 비니 스타일링이 눈길을 모으며, 수사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행동력으로 경찰서 내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꼴통으로 통하는 한샘의 범상치 않은 매력이 돋보인다. 특히, 사건을 꿰뚫어 보는 듯한 그의 날카로운 시선은 형사다운 카리스마를 자아내며, 감춰진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그의 집요한 의지가 엿보인다.

손석구는 "윤종빈 감독님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굉장히 영광이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의심에서부터 공조까지 가는 그 과정에서 미묘하게 변하기도 하고, 어느 순간 또 의심이 싹트기도 한다. 지문이나 대사에 나와 있는 그 이상의 뉘앙스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윤종빈 감독은 "한샘은 굉장히 거침없고 송곳 같은 인물이다. 이러한 캐릭터성이 바로 인정될 만한 배우가 누가 있을지 고민했다. 손석구 배우의 독특한 분위기가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나인 퍼즐'은 오직 디즈니+에서 오는 5월 21일 6개, 5월 28일(수) 3개, 6월 4일(수)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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