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금천구=한해선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 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 부부, 양궁선수 기보배 등이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출산 과정을 전격 공개한다.
7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수홍, 양세형, 이승훈 CP, 김준 PD, 장주연 작가가 참석했다.
양세형은 박수홍이 결혼과 출산 후 변화한 모습으로 "선배님이 쉬는 시간에도 계속 딸 재이 얘기를 해주더라. 선배님이 너무 해맑고 진지하게 아이를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걸 보면서 쉴 수도 있구나' 싶었다. 선배님이 아이가 태어난 후에 다시 아이가 되신 느낌이었다. 선배님 영상을 일부러 찾아보고 재이 영상도 찾아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제가 개인적으로 아끼는 후배가 손헌수, 양세형이다. 이 친구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제가 살면서 느낀 가장 큰 행복을 전파하고 싶어서 자꾸 얘기했나 보더라"라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자연스레 그런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에게 어떤 응원을 받았는지 묻자 "오늘도 새벽부터 육아하면서 옷도 챙겨줬다. 우리 아내는 인생에서 전우 같고 동지 같다. 특히 돈 벌러 나갈 때면 재이를 데리고 '아빠 잘 하고 와'라고 해준다. 우리 아내가 이 프로그램을 많이 좋아하고 응원하는데 처음에 제의가 왔을 때도 '오빠한테 딱이네'라고 해줬다"라고 전했다.
양세형은 "형수님이 새로운 아이가 태어난다고 했을 때 형수님이 사려고 한 것도 있을 테고, 재이가 썼던 것을 매번 가져와서 선물로 주시더라. 형수님이 이쪽 상황을 궁금해 하셔서 (박수홍) 형님이 상황을 알려주면 '너무 잘됐다'라는 목소리가 전화로 들리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아내가 이 말은 팔불출이라 하지 말라했는데, 선물 챙겨준 아내가 너무 고맙고 속깊더라"라고 애틋함을 과시했다. 그는 "어제도 연휴였는데 작가님이 '아기가 1시간 내에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다'라고 연락이 왔고, 실시간으로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양세형은 "제가 파워J(계획형)이어서 몇 개월 전부터 정하는데 이 프로를 하고 몇 번 약속을 깼다. 아이는 좋지만 주변 사람들은 저를 차갑게 보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주연 작가는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오기도 하는데 두 분은 최고의 MC다"라고 칭찬했다. 박수홍은 "작가님이 출산 과정에서 먼저 울면 세형이가 따라 울더라"라고 덧붙였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생명이 탄생하기까지의 고귀한 출산 여정을 함께하며 오직 출산 당일에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의 순간을 중계하는 국내 최초 출산 버라이어티. 박수홍과 양세형이 MC를 맡아 출산 현장을 찾아간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금천구=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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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
7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수홍, 양세형, 이승훈 CP, 김준 PD, 장주연 작가가 참석했다.
양세형은 박수홍이 결혼과 출산 후 변화한 모습으로 "선배님이 쉬는 시간에도 계속 딸 재이 얘기를 해주더라. 선배님이 너무 해맑고 진지하게 아이를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걸 보면서 쉴 수도 있구나' 싶었다. 선배님이 아이가 태어난 후에 다시 아이가 되신 느낌이었다. 선배님 영상을 일부러 찾아보고 재이 영상도 찾아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제가 개인적으로 아끼는 후배가 손헌수, 양세형이다. 이 친구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제가 살면서 느낀 가장 큰 행복을 전파하고 싶어서 자꾸 얘기했나 보더라"라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자연스레 그런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에게 어떤 응원을 받았는지 묻자 "오늘도 새벽부터 육아하면서 옷도 챙겨줬다. 우리 아내는 인생에서 전우 같고 동지 같다. 특히 돈 벌러 나갈 때면 재이를 데리고 '아빠 잘 하고 와'라고 해준다. 우리 아내가 이 프로그램을 많이 좋아하고 응원하는데 처음에 제의가 왔을 때도 '오빠한테 딱이네'라고 해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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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
양세형은 "형수님이 새로운 아이가 태어난다고 했을 때 형수님이 사려고 한 것도 있을 테고, 재이가 썼던 것을 매번 가져와서 선물로 주시더라. 형수님이 이쪽 상황을 궁금해 하셔서 (박수홍) 형님이 상황을 알려주면 '너무 잘됐다'라는 목소리가 전화로 들리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아내가 이 말은 팔불출이라 하지 말라했는데, 선물 챙겨준 아내가 너무 고맙고 속깊더라"라고 애틋함을 과시했다. 그는 "어제도 연휴였는데 작가님이 '아기가 1시간 내에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다'라고 연락이 왔고, 실시간으로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양세형은 "제가 파워J(계획형)이어서 몇 개월 전부터 정하는데 이 프로를 하고 몇 번 약속을 깼다. 아이는 좋지만 주변 사람들은 저를 차갑게 보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주연 작가는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오기도 하는데 두 분은 최고의 MC다"라고 칭찬했다. 박수홍은 "작가님이 출산 과정에서 먼저 울면 세형이가 따라 울더라"라고 덧붙였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생명이 탄생하기까지의 고귀한 출산 여정을 함께하며 오직 출산 당일에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의 순간을 중계하는 국내 최초 출산 버라이어티. 박수홍과 양세형이 MC를 맡아 출산 현장을 찾아간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금천구=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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