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무성한 아자르, 첼시도 뛰어들었다
입력 : 2012.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연일 몸값이 치솟는 에덴 아자르(21, 릴OSC) 영입전에 첼시가 가세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첼시가 아자르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는 아자르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수많은 이적설을 뿌리고 있다.

아자르는 이번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아스널,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수많은 팀이 아자르 영입을 노리고 있다. 또한 아자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릴을 떠나기로 하면서 관심을 갖는 팀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릴이 아자르의 이적료로 4천만 유로(약 589억원)를 요구하면서 그의 미래는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 역시 아자르의 영입을 노리는 팀이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2천5백만 파운드(약 368억원)를 준비했다. 이는 릴의 요구 조건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첼시는 아자르가 필요한 릴의 입장을 이용해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현재 릴은 1위 파리에 4점 뒤진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리그 우승을 위해선 핵심선수인 아자르의 1월 이적을 막을 생각이다. 첼시는 이적료를 낮추는 대신 아자르를 이번 시즌까지 임대 신분으로 릴에서 뛰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자르는 유럽의 미래를 책임질 벨기에의 영건이다. 득점력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인 아자르는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7득점을 올리며 소속팀 릴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릴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라 밝힌 이번 시즌에는 19경기에서 7득점을 올리며 최고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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