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안드레이 아르샤빈(30, 아스널)의 친정팀 제니트 복귀설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아르샤빈이 올 여름 제니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9일 전했다. 최근 잔류를 선언한 아르샤빈은 1월 내내 러시아 안지 이적설에 시달렸었다.
2008년 이적해 아스널의 구세주로 활약했던 아르샤빈의 런던 생활은 최근 먹구름이 끼었다. 최전방에선 판 페르시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양측면에선 월컷과 체임벌린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벤치에는 박주영과 샤마흐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올 제르비뉴가 있다.
아르샤빈의 이상 기후를 제일 먼저 포착한 팀은 안지였다. 러시아 부호에 인수된 안지는 사뮈엘 에토오, 호베르투 카를루스에 이어 스타 선수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러시아의 주장 아르샤빈을 목표로 잡아 국내외 인지도 모두 확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르샤빈은 높은 연봉을 챙길 수 있는 안지행을 고사했다. 친정팀 제니트에 대한 의리와 러시아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빅클럽에서 뛴다는 자존심 때문이었다.
물론 아르샤빈이 러시아 복귀에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샤빈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고향 제니트로 복귀할 생각이다. 하지만 남은 6개월간은 아스널 선수로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목표다. 아르샤빈은 고향 제니트 복귀를 앞두고 아스널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생각이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아르샤빈이 올 여름 제니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9일 전했다. 최근 잔류를 선언한 아르샤빈은 1월 내내 러시아 안지 이적설에 시달렸었다.
2008년 이적해 아스널의 구세주로 활약했던 아르샤빈의 런던 생활은 최근 먹구름이 끼었다. 최전방에선 판 페르시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양측면에선 월컷과 체임벌린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벤치에는 박주영과 샤마흐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올 제르비뉴가 있다.
아르샤빈의 이상 기후를 제일 먼저 포착한 팀은 안지였다. 러시아 부호에 인수된 안지는 사뮈엘 에토오, 호베르투 카를루스에 이어 스타 선수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러시아의 주장 아르샤빈을 목표로 잡아 국내외 인지도 모두 확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르샤빈은 높은 연봉을 챙길 수 있는 안지행을 고사했다. 친정팀 제니트에 대한 의리와 러시아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빅클럽에서 뛴다는 자존심 때문이었다.
물론 아르샤빈이 러시아 복귀에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샤빈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고향 제니트로 복귀할 생각이다. 하지만 남은 6개월간은 아스널 선수로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목표다. 아르샤빈은 고향 제니트 복귀를 앞두고 아스널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생각이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