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바르사 케이타 영입 노린다
입력 : 2012.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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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이두 케이타(32)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케이타 영입에 나설 생각이라고 9일 보도했다. 케이타는 바르셀로나의 유스 중용 정책으로 인해 경기 출장에 애를 먹고 있다.

2008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케이타는 팀의 슈퍼서브로서 쏠쏠한 활약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입지가 줄어들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합류와 신성 티아고 알칸타라, 조나탄 도스 산토스의 등장 때문이다. 게다가 유스출신 선수를 중용하는 구단의 경향으로 인해 시즌의 반이 흐른 현재 748분 출장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리버풀은 지속적인 출전 보장을 미끼로 케이타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리버풀은 팀의 유일한 수비형 미드필더인 루카스 레이바가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이탈하면서 중원 장악에 상당한 애를 먹고 있다. 따라서 케이타 영입을 통해 유럽대회 진출이 유력한 다음 시즌의 준비를 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타의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35억원)로 평가된다. 현재 말리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인 케이타는 구단 복귀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이적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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