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치유안(중국)] 류청 기자= “정말 이런 일은 처음인데…”
인천 유나이티드가 중국 치유안 시에서 황당한 일을 당했다. 인천은 20일 치유안시에 있는 광저우 헝다 연습구장에서 칭다오 중넝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인천의 3-2 승리.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칭다오 팀이 다 돌아간 후에 이상한 이야기가 들려왔다.
경기를 진행했던 심판들이 돌아가지 않고 있었다. 현지 통역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니 “심판비를 받지 못해서 기다리고 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심판비는 양 팀이 반반씩 부담하는 게 관례인데, 칭다오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를 지불하지 않고 돌아간 것이다.
인천 관계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의 한 관계자는 “설마 그 돈을 떼어먹으려고 한 것은 아닐 것이다”라면서도 “수많은 연습경기를 했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조금 놀랍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결국 인천은 심판비를 모두 지불하기로 했다. 심판들은 헝다 호텔 앞에서 기다리다가 인천 관계자가 가져다 준 1500위안(약 25만원)을 받고 돌아갔다. 인천의 다른 한 관계자는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일어난다”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칭다오가 어떤 이유로 심판비를 지불하지 않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의사소통의 문제였을 수도 있고, 칭다오 담당자의 실수일 수도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천이 이제까지 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됐다는 사실이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중국 치유안 시에서 황당한 일을 당했다. 인천은 20일 치유안시에 있는 광저우 헝다 연습구장에서 칭다오 중넝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인천의 3-2 승리.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칭다오 팀이 다 돌아간 후에 이상한 이야기가 들려왔다.
경기를 진행했던 심판들이 돌아가지 않고 있었다. 현지 통역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니 “심판비를 받지 못해서 기다리고 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심판비는 양 팀이 반반씩 부담하는 게 관례인데, 칭다오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를 지불하지 않고 돌아간 것이다.
인천 관계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의 한 관계자는 “설마 그 돈을 떼어먹으려고 한 것은 아닐 것이다”라면서도 “수많은 연습경기를 했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조금 놀랍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결국 인천은 심판비를 모두 지불하기로 했다. 심판들은 헝다 호텔 앞에서 기다리다가 인천 관계자가 가져다 준 1500위안(약 25만원)을 받고 돌아갔다. 인천의 다른 한 관계자는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일어난다”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칭다오가 어떤 이유로 심판비를 지불하지 않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의사소통의 문제였을 수도 있고, 칭다오 담당자의 실수일 수도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천이 이제까지 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됐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