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2012년 ‘신공’(신나는 공격)을 앞세운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42)이 영입생 윤빛가람(22)에게 공격 특명을 내렸다.
신태용 감독은 2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 K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윤빛가람을 공격적으로 쓸 생각”이라고 했다. 신 감독은 “한번도 같이 훈련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비디오를 보면서 윤빛가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포지션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4-4-2, 4-3-3, 4-1-2-3, 4-2-1-3 등 4~5개 포메이션을 놓고 윤빛가람에게 어느 전술이 가장 잘 맞을 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빛가람의 공격적인 재능을 살리기 위해 “(윤)빛가람의 뒤에 누굴 세울 지, 아니면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시스템을 사용할 지도 고민 중”이라고 했다. 강한 발목에서 비롯된 정확하고 강한 킥력, 빠른 상황 판단, 적극적인 문전 침투를 극대화시키는 전술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신 감독은 “원하는 만큼만 하면 대박이 날 것”이라며 거액을 들여 영입한 새 제자의 활약을 기대했다.
동석한 윤빛가람은 신 감독의 말을 전해 듣고는 만족감에 미소를 지었다.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과 최진한 경남 감독으로부터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쓴소리를 들으며 수비 스트레스를 받던 그는 성남 이적 후 원하는 포지션에서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윤빛가람은 “개인적으로 4-2-3-1 전술을 선호한다”며 “공격에 나가서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리고 싶다”며 새로운 임무에 만족해했다.
그는 “아직 성남 선수들의 개개인 특성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확실한 건 감독님 스타일이 내가 추구하는 패스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시즌 초반에는 모든 기량을 보일 수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팀에 왔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를 악물었다.
윤빛가람은 2010년 경남에 입단하 첫 해 신인상을 타고 지난해 K리그 미드필드상을 수상하며 2년 만에 K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에 그는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유럽 진출을 타진했지만, 성남의 구애를 받고 발걸음을 돌려 성남에 정착했다. 경남의 아이콘이었던 그는 이제 신 감독의 믿음 아래 ‘신공’의 중심에 섰다.
사진=이연수 기자
신태용 감독은 2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 K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윤빛가람을 공격적으로 쓸 생각”이라고 했다. 신 감독은 “한번도 같이 훈련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비디오를 보면서 윤빛가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포지션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4-4-2, 4-3-3, 4-1-2-3, 4-2-1-3 등 4~5개 포메이션을 놓고 윤빛가람에게 어느 전술이 가장 잘 맞을 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빛가람의 공격적인 재능을 살리기 위해 “(윤)빛가람의 뒤에 누굴 세울 지, 아니면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시스템을 사용할 지도 고민 중”이라고 했다. 강한 발목에서 비롯된 정확하고 강한 킥력, 빠른 상황 판단, 적극적인 문전 침투를 극대화시키는 전술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신 감독은 “원하는 만큼만 하면 대박이 날 것”이라며 거액을 들여 영입한 새 제자의 활약을 기대했다.
동석한 윤빛가람은 신 감독의 말을 전해 듣고는 만족감에 미소를 지었다.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과 최진한 경남 감독으로부터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쓴소리를 들으며 수비 스트레스를 받던 그는 성남 이적 후 원하는 포지션에서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윤빛가람은 “개인적으로 4-2-3-1 전술을 선호한다”며 “공격에 나가서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리고 싶다”며 새로운 임무에 만족해했다.
그는 “아직 성남 선수들의 개개인 특성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확실한 건 감독님 스타일이 내가 추구하는 패스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시즌 초반에는 모든 기량을 보일 수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팀에 왔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를 악물었다.
윤빛가람은 2010년 경남에 입단하 첫 해 신인상을 타고 지난해 K리그 미드필드상을 수상하며 2년 만에 K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에 그는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유럽 진출을 타진했지만, 성남의 구애를 받고 발걸음을 돌려 성남에 정착했다. 경남의 아이콘이었던 그는 이제 신 감독의 믿음 아래 ‘신공’의 중심에 섰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