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구] 류청 기자= 대구FC와 FC서울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와 서울은 4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렀다.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과 최용수 감독의 데뷔전. 선제골은 대구가 터뜨렸다. 대구는 전반 13분만에 강용이 골을 넣었다. 서울이 후반 18분 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흘렀다. 결국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이날 양 팀은 모두 아쉬움을 삼켰다. 대구는 레안드리뉴와 지넬손이 모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서울은 후반 34분 김현성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한숨을 쉬었다.
전반 초반은 홈 팀 대구의 분위기였다. 대구는 서울이 채 정비를 마치기 전부터 점유율을 높이면서 서울을 압박했다.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던 대구는 전반 13분 강용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에 살짝 맞고 오른쪽으로 흘렀고, 쇄도하던 강용이 오른발로 강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강용의 발을 떠난 공은 올라가다 급격하게 떨어지며 골망으로 빨려 들었다.
한 골을 허용한 서울은 만회를 노렸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서울은 호흡이 조금씩 틀어지면서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급기야 전반 22분에는 데얀이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이틀 전 입국한 데얀은 더 이상 뛰지 못하고 김현성과 바통 터치를 했다. 그리고 전반은 별다른 상황 없이 끝났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또 다른 변화를 줬다. 최용수 감독은 고광민 대신 김태환을 넣었다. 서울은 조금씩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후반 5분에는 몰리나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고, 후반 10분에는 김현성이 오프사이드 골을 터뜨렸다.
해결사는 하대성과 몰리나였다. 서울은 후반 18분 하대성의 침투 패스를 받은 몰리나가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대성은 가운데로 침투하는 몰리나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줬고, 몰리나는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서울은 후반 34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고요한이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김현성이 잘라 들어오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서울 선수들은 모두 머리를 감싸 쥐었다.
결국 경기는 1-1로 끝났다. 양 팀은 찬 비가 내리는 경기장에서 분투했으나 모두 아쉬움을 떨치지 못하게 됐다.
대구와 서울은 4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렀다.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과 최용수 감독의 데뷔전. 선제골은 대구가 터뜨렸다. 대구는 전반 13분만에 강용이 골을 넣었다. 서울이 후반 18분 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흘렀다. 결국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이날 양 팀은 모두 아쉬움을 삼켰다. 대구는 레안드리뉴와 지넬손이 모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서울은 후반 34분 김현성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한숨을 쉬었다.
전반 초반은 홈 팀 대구의 분위기였다. 대구는 서울이 채 정비를 마치기 전부터 점유율을 높이면서 서울을 압박했다.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던 대구는 전반 13분 강용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에 살짝 맞고 오른쪽으로 흘렀고, 쇄도하던 강용이 오른발로 강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강용의 발을 떠난 공은 올라가다 급격하게 떨어지며 골망으로 빨려 들었다.
한 골을 허용한 서울은 만회를 노렸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서울은 호흡이 조금씩 틀어지면서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급기야 전반 22분에는 데얀이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이틀 전 입국한 데얀은 더 이상 뛰지 못하고 김현성과 바통 터치를 했다. 그리고 전반은 별다른 상황 없이 끝났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또 다른 변화를 줬다. 최용수 감독은 고광민 대신 김태환을 넣었다. 서울은 조금씩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후반 5분에는 몰리나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고, 후반 10분에는 김현성이 오프사이드 골을 터뜨렸다.
해결사는 하대성과 몰리나였다. 서울은 후반 18분 하대성의 침투 패스를 받은 몰리나가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대성은 가운데로 침투하는 몰리나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줬고, 몰리나는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서울은 후반 34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고요한이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김현성이 잘라 들어오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서울 선수들은 모두 머리를 감싸 쥐었다.
결국 경기는 1-1로 끝났다. 양 팀은 찬 비가 내리는 경기장에서 분투했으나 모두 아쉬움을 떨치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