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구] 류청 기자=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주전 공격수 데얀에 “약속을 어겼다”라며 분노했다.
서울은 4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구FC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선제골을 먼저 내주고도 몰리나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최 감독이 전반 22분 데얀을 김현성으로 교체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주공격수의 교체에 많은 추측이 나왔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장에 들어선 최 감독은 모든 의혹을 한 번에 날렸다. 그는 “교체는 내 절대적인 권한”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본인과 구단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긴 하지만, 대화하면서 서로 약속을 했다”라며 “팀 동료들이 보여준 신뢰를 망각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태업을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여기 있는 기자들이 평가를 내리는 게 더 바람직한 것 같다”라며 “내가 아는 데얀은 공을 만지고 싶어하고,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선수다. K리그에서 데얀이 최고다. 그런데 모든 부분에서 단 1%도 해당 사항이 없었다. A매치 출전한 후 한국에 도착해서(2일) 밝은 모습이었는데, 본인은 팀과의 약속을 어겼다”라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앞으로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한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본인이 자기 자리로 돌아온다면 고려해 보겠다. 지금 마음가짐으로는 안 된다”라고 했다.
한편 데얀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 부리로 부터 거액의 이적 제안을 받았었다. 이 과정에서 서울은 데얀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약간의 진통이 있었다.
서울은 4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구FC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선제골을 먼저 내주고도 몰리나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최 감독이 전반 22분 데얀을 김현성으로 교체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주공격수의 교체에 많은 추측이 나왔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장에 들어선 최 감독은 모든 의혹을 한 번에 날렸다. 그는 “교체는 내 절대적인 권한”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본인과 구단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긴 하지만, 대화하면서 서로 약속을 했다”라며 “팀 동료들이 보여준 신뢰를 망각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태업을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여기 있는 기자들이 평가를 내리는 게 더 바람직한 것 같다”라며 “내가 아는 데얀은 공을 만지고 싶어하고,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선수다. K리그에서 데얀이 최고다. 그런데 모든 부분에서 단 1%도 해당 사항이 없었다. A매치 출전한 후 한국에 도착해서(2일) 밝은 모습이었는데, 본인은 팀과의 약속을 어겼다”라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앞으로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한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본인이 자기 자리로 돌아온다면 고려해 보겠다. 지금 마음가짐으로는 안 된다”라고 했다.
한편 데얀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 부리로 부터 거액의 이적 제안을 받았었다. 이 과정에서 서울은 데얀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약간의 진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