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윤진만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장 홍정호(23, 제주 유나이티드)가 카타르전 대비 첫 훈련에 불참했다.
12일 오전 파주 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 입소한 홍정호는 오후 3시 30분 시작된 오후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채 실내에서 쉬었다. 훈련 전 홍정호가 직접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에 휴식 의사를 전했고 이를 홍 감독이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호는 따뜻한 실내에서 치료에 전념했다.
홍정호가 빠지면서 21명이 그라운드에 모였다. 10~11일 소속팀 경기를 치른 탓에 훈련 초점은 컨디션 회복에 맞춰졌다. 11일 경기한 윤빛가람, 서정진 등 7명은 조깅 및 스트레칭 후 조기 해산했고 나머지 12명(골키퍼 2명 제외)은 패스 훈련 등으로 1시간 20분 가량 땀을 흘리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쥔 상황에서 14일 경기를 준비하는지라 훈련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홍명보 감독은 훈련 후 “(일정상)여유는 없지만, 본선 진출을 결정한 상황이라 (심적인) 여유는 있다. 오늘은 주말 경기한 선수도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도 있어 회복 훈련밖에 할 수 없었다. 내일 최종훈련 해보고 출전 선수를 정할 생각”이라고 했다. 홍정호의 부상에 대해선 “기존의 김기희, 장현수, 황석호가 있어 전혀 무리가 없다”라며 상황에 따라 홍정호를 투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올림픽팀은 13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훈련을 하고, 14일 오후 8시 같은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이연수 기자
12일 오전 파주 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 입소한 홍정호는 오후 3시 30분 시작된 오후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채 실내에서 쉬었다. 훈련 전 홍정호가 직접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에 휴식 의사를 전했고 이를 홍 감독이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호는 따뜻한 실내에서 치료에 전념했다.
홍정호가 빠지면서 21명이 그라운드에 모였다. 10~11일 소속팀 경기를 치른 탓에 훈련 초점은 컨디션 회복에 맞춰졌다. 11일 경기한 윤빛가람, 서정진 등 7명은 조깅 및 스트레칭 후 조기 해산했고 나머지 12명(골키퍼 2명 제외)은 패스 훈련 등으로 1시간 20분 가량 땀을 흘리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쥔 상황에서 14일 경기를 준비하는지라 훈련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홍명보 감독은 훈련 후 “(일정상)여유는 없지만, 본선 진출을 결정한 상황이라 (심적인) 여유는 있다. 오늘은 주말 경기한 선수도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도 있어 회복 훈련밖에 할 수 없었다. 내일 최종훈련 해보고 출전 선수를 정할 생각”이라고 했다. 홍정호의 부상에 대해선 “기존의 김기희, 장현수, 황석호가 있어 전혀 무리가 없다”라며 상황에 따라 홍정호를 투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올림픽팀은 13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훈련을 하고, 14일 오후 8시 같은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