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윤진만 기자= 홍명보호의 카타르전은 장단점이 명확하게 갈렸다.
짜임새는 좋았다. 12일 소집 당일 회복 훈련을 하고 13일 최종훈련으로 사실상 단 하루 발을 맞춘 것 치고는 수비부터 공격까지 안정적이었다. 포백은 카타르의 빠른 역습에 오프사이드 트랩과 같은 영리한 수비 전술로 대응했고, 중원에선 윤빛가람이 동료들의 위치를 지정해가며 경기를 지휘했다. 2선 공격수 서정진, 윤일록, 문상윤은 원톱 공격수 김동섭과 활발히 위치를 교대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까지 카타르는 자기 진영에 꽁꽁 묶여 한국을 위협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일부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내줬을 뿐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압박, 전술적 짜임새 모두 한국이 한 발 앞섰다.
경기 양상대로라면 득점이 나와야 했지만 윤일록, 서정진의 연속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났다. 과정도 매끄럽지 않았다. 아기자기한 패스로 문전 앞까지 당도해서는 부정확한 마무리 패스로 번번이 공격 기회를 날렸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차단당해 위협적인 역습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다. 공격 진영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김보경, 남태희, 백성동의 공백이 아쉬웠다.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패스 속도도 빠르고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 나쁘지 않다. 그러나 좌우 크로스의 질이 낮다. 세트피스 정확성도 부족하다”고 단점을 꼬집었다. 홍명보호 7월 본선까지 ‘플랜 B’는 조금 더 다듬어질 필요가 있다.
사진=이연수 기자
짜임새는 좋았다. 12일 소집 당일 회복 훈련을 하고 13일 최종훈련으로 사실상 단 하루 발을 맞춘 것 치고는 수비부터 공격까지 안정적이었다. 포백은 카타르의 빠른 역습에 오프사이드 트랩과 같은 영리한 수비 전술로 대응했고, 중원에선 윤빛가람이 동료들의 위치를 지정해가며 경기를 지휘했다. 2선 공격수 서정진, 윤일록, 문상윤은 원톱 공격수 김동섭과 활발히 위치를 교대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까지 카타르는 자기 진영에 꽁꽁 묶여 한국을 위협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일부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내줬을 뿐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압박, 전술적 짜임새 모두 한국이 한 발 앞섰다.
경기 양상대로라면 득점이 나와야 했지만 윤일록, 서정진의 연속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났다. 과정도 매끄럽지 않았다. 아기자기한 패스로 문전 앞까지 당도해서는 부정확한 마무리 패스로 번번이 공격 기회를 날렸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차단당해 위협적인 역습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다. 공격 진영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김보경, 남태희, 백성동의 공백이 아쉬웠다.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패스 속도도 빠르고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 나쁘지 않다. 그러나 좌우 크로스의 질이 낮다. 세트피스 정확성도 부족하다”고 단점을 꼬집었다. 홍명보호 7월 본선까지 ‘플랜 B’는 조금 더 다듬어질 필요가 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