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윤진만 기자= 카타르전을 마치고 경기장을 빠져 나오는 윤일록(21, 경남FC)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윤일록은 14일 카타르전에서 전후반 8개의 슈팅을 쏘고, 그 중에서 3개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한국은 이날 0-0으로 비겼다. 윤일록은 경기 후 “골 찬스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 기회를 놓치다 보니 욕심도 생겼던 것 같다”고 고개를 떨궜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킹스컵 부상 불운과 최종예선 최종엔트리 탈락의 불운을 씻기 위하여 고군분투했다. 한 발 더 뛰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하늘은 윤일록을 외면했다. 그가 쏜 슛은 번번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거나 벗어났다. 그는 후반 39분 박용지와 교체되어 나왔다.
윤일록은 “무엇보다 팀 동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교체되어 나온 건 아쉬웠지만 다른 선수가 더 잘해주리라는 생각을 했다”고 되돌아봤다.
이날 경기는 7월 올림픽 본선 전에 치르는 최종전. 이날 결과가 18명의 본선 최종명단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럼에도 윤일록은 “소속팀에서 잘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사진=이연수 기자
윤일록은 14일 카타르전에서 전후반 8개의 슈팅을 쏘고, 그 중에서 3개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한국은 이날 0-0으로 비겼다. 윤일록은 경기 후 “골 찬스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 기회를 놓치다 보니 욕심도 생겼던 것 같다”고 고개를 떨궜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킹스컵 부상 불운과 최종예선 최종엔트리 탈락의 불운을 씻기 위하여 고군분투했다. 한 발 더 뛰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하늘은 윤일록을 외면했다. 그가 쏜 슛은 번번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거나 벗어났다. 그는 후반 39분 박용지와 교체되어 나왔다.
윤일록은 “무엇보다 팀 동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교체되어 나온 건 아쉬웠지만 다른 선수가 더 잘해주리라는 생각을 했다”고 되돌아봤다.
이날 경기는 7월 올림픽 본선 전에 치르는 최종전. 이날 결과가 18명의 본선 최종명단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럼에도 윤일록은 “소속팀에서 잘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