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희망 신호가 커졌다.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이 다음 주부터 지동원(20)의 출전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16일 영국 지역지 '노던 에코'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해리 레드냅 감독(토트넘 홋스퍼)의 발언을 언급하며 팀에 변화를 줄 때라고 주장했다. 오닐 감독은 "우리는 (1월부터) 선수들을 고정시켰다. 이제는 옮길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시간 15일 열렸던 선덜랜드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홈 경기에서도 지동원은 벤치에 머물렀다. 선덜랜드는 최하위로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다. 지동원은 지난 10일 5경기 결장의 공백을 끊고 에버턴전에서 모처럼 모습을 드러냈지만, 지난해 12월 오닐 감독이 부임한 이후 단 한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오닐 감독은 "우리는 젊은 지동원과 코너처럼 많은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고, 임대 중인 브리지와 키르기아코스도 있다. 엘모하마디는 두바이에서 이집트 대표로 두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나는 그들 모두를 다음 주쯤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지동원과 코너도 출전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그러나 오닐 감독은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게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때로는 기회를 잡을 만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며 모두에게 무조건 기회를 주지는 않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오닐 감독은 16일 영국 지역지 '노던 에코'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해리 레드냅 감독(토트넘 홋스퍼)의 발언을 언급하며 팀에 변화를 줄 때라고 주장했다. 오닐 감독은 "우리는 (1월부터) 선수들을 고정시켰다. 이제는 옮길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시간 15일 열렸던 선덜랜드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홈 경기에서도 지동원은 벤치에 머물렀다. 선덜랜드는 최하위로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다. 지동원은 지난 10일 5경기 결장의 공백을 끊고 에버턴전에서 모처럼 모습을 드러냈지만, 지난해 12월 오닐 감독이 부임한 이후 단 한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오닐 감독은 "우리는 젊은 지동원과 코너처럼 많은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고, 임대 중인 브리지와 키르기아코스도 있다. 엘모하마디는 두바이에서 이집트 대표로 두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나는 그들 모두를 다음 주쯤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지동원과 코너도 출전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그러나 오닐 감독은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게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때로는 기회를 잡을 만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며 모두에게 무조건 기회를 주지는 않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